바비인형이 출산을???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바비 인형. 모델 뺨치는 늘씬한 몸매와

예쁜 얼굴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바비 인형도 처녀로만 살 수는 없는 법. 2004년 임신한 바비 인형이 출시됐다.

 올해는 출산하는 바비 인형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해외 한 연예블로그에 '바비 인형 출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이 바비 인형이 출산하는 과정을 직접 연출한 것. 산통을 느낀 바비 인형은

스스로 옷을 벗고 출산을 준비한다.

바비 인형도 아이를 낳는 모습은 여느 산모와 똑같다.

아이가 자궁을 통해 질 입구로 나오는 모습부터 출혈을 동반한다는 세세한 설정까지

 바비인형의 출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잔인하다'와 '신선하다'는 입장이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은

 "피 흐르는 모습까지 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었느냐"며 "출산의 신비감보다는

징그럽다는 생각이 앞선다"고 반발했다.

반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네티즌은 "3년 전 임신했으니 아이를 낳는게

 당연한 일 아니냐"며 "바비도 임신하고 출산한다는 내용이 신선하다"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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