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518

흩뿌리는 비와함께 추색이 깊어가는 청송주산지..청송을 耽하다.

비 뿌림이 잦아들면서 안개가 머리위로 올라가는중인 추색짙은 주산지 전경 영화"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게된 300여년 세월이 묻어있는 주산지 (注山池)는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다고한다.주왕산..

주왕산단풍이 곱다는건 허명(虛名)이 아니였다..청송을 耽하다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길떠난지 좀 지난 늦은 어느날 찾아간 주왕산은 한마디로 멋지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광을 자랑스레 보여줬다.여즉 남아있는 늦 단풍도 곱고 주왕계곡의 맑은물과 기암 들도 눈을 황홀하게 해준다.주왕산단풍이 곱다는건 사실이였다.가을끝자락인..

주산지에 꼬리잡혀 날지못한 늦가을 단풍..청송을 耽하다.

주산지의 역사는 오래다. 조선의 경종임금때(1721년) 완공됐다는 이 저수지는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다는 수량이 풍부한 저수지이며 김기덕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영화의 촬영지로 뜨면서 물속에 잠긴 왕버들의 자태도 함께 떠 그 자태를 잡으려는 진사님들의 발길이..

여좌천은 벚꽂이 늘어졋고 구름인파에 늘어졋으니..창원을 耽하다(해사와 여좌천)

지구촌의 이상난동?으로 봄꽃들이 계절감각을 상실했는지 기상예보당국의 체면을 여지없이 구겨버리며 질서없이 각자의 고고한자태를 뽐내고있다.벗꽃도 예외는 아니다.진해군항제가 시작하기도전에 벗꽃들이 피었고 그걸 보려고들 수많은 상춘객들이 앞다투어 찾아든다. 광 양의 매..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시작도 안했는데..서울을 耽하다(성동구 편)

개나리가 피어도 너무나 빨리 활짝 피어버렸다.전국적인 현상이다.기후온난화때문이라는데 금년봄은 꽃들이 순서 없이 제멋대로 피었다.목련,개나리,벗꽃,매화,산수유,진달레등이 순서없이 제철보다 이른날에 앞다투며 피었다. 서울 동쪽의 응봉산의 개나리는 유명하다.중앙선을 타고..

[스크랩] 전북 남원 - 늦은 겨울에 찾아 본 영원한 사랑이 절절한 "광한루원"

광한루원 춘양과 몽룡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들이 있고 우리나라 전통 누각 중 가장 아름답고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한 정원이다. 청허부 월궁의 출입문을 상징하며 지상의 인간이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상징적인 문이다 완월정 지상의 사람들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