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출신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갖은 고문에도 살아남아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남겼습니다. 그는 약 400만 명이 학살당한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으로 '생각'을 꼽았습니다. 교도관은 수감자의 모든 행동을 통제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름 끼치는 고문을 하고 때로는 음식을 주지 않아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교도관도 자신의 생각만큼은 결코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는 고통스럽고 버티기 힘들 때마다 '왜 나를 이렇게 통제하는 거야!'라고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들은 나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어'라고 사고를 전환하였습니다. 생각을 바꿈으로써 그는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수용소 생활에서도 삶의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