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웨스트 땅끝에는 개인 주택들로 빙 둘러 쌓여있고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한쪽켠에는 땅끝을 알리는 비가 서있었다
사람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길게 서있었다
키웨스트의 7월 초 기후는 너무 뜨겁기도 하지만 끈적 거리기도 하였다
우리는 더워서 숨이 턱에 차는데도
새까맣게 탈것이 두려워 긴팔이며 모자며 심지어는 외국인들이 웃거나 말거나 양산까지 쓰고 다녔는데
그런 우리와는 정반대로
외국사람들은 뜨거운 태양열을 즐기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별 내색없이 잘 다니는것 같았다
키웨스트의 거리 모습들과
헤밍웨이가 생전에 글을 쓰며 살았던 생가의 앞 모습이고
키라르고의 해양공원 안에 있는 동물들의 모습들이다
키웨스트의 사진들은 이것으로 끝을 맺고 다음편은
옛 도시들로 되어있는 세인트 오거스틴 에 대한것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출처 : 당사랑[당신사랑]
글쓴이 : 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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