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퇴근하고 집에가는 남편에게
시장에 들러 배추 2포기 사서
반으로 자른후 소금에 절여 놓으면
내가 저녁늦게 집에 돌아와 김치 담그겠다고
전화로 한참 설명 했더니...
울남푠 보세여~
나 참~
배추를 반으로 자르긴 했는데...
세로로 속을 가른게 아니라 진짜 절반을 잘랐네요.
그나마 잎은 온데간데 없고 밑둥만 있어요
배추잎 쪽 반 은 어디에 버렸는지...ㅡ.ㅡ:;
호호호~ 나 웃느라 죽을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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