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궁시렁[자유게시판]

이거 유머 아니냐? 친구야 ㅎㅎㅎ

이혁주기자 2008. 6. 12. 01:00

따르릉~~~~!
고속도로상 이라 우측으로 차를대고

해드폰을 보니....

발신자 표시제한

통화 버튼을 눌른다.



나:여보세요

기계적인듯

안내원: 안녕하세요,검찰청 입니다. 귀하는 오늘 오후 3시에 203호 법정에

출두 하여야 합니다..만약 출두 하지 않으시면 지명수배 되며 체포 될수도

있읍니다.사건 번호 ㅇ ㅇ ㅇ호 내용을 아시려면 1 번 ㅇ ㅇ2 번 ㅇㅇ ~~~~~~



1번

여자 목소리로 여보세요 검찰청 입니다.
.
나: 여보세요 무슨내용 입니까....

전화 끊어 지는 소리가 되면서 불통....

아침 부터 두번에 걸쳐서 같은 방법으로 왔어요.

검찰청에 전화를 하니깐....


아 중국에서 거짓말로 전화해서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
상대 하지 마십시요.....




이게 무슨 호박에 말뚝 박는 일입니까?,


그뒤 친구를 만났지요.

나:어쩌구 절시꾸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하니....

친구:(ㅋㅋ 한참 웃고) 나 이 이야기는 안할려구 했는데.....

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그 친구는 교회에 근무 하고 있는데......

친구:세상이 이런 일도 있드라........

저전번 달 27일 일요일날 복잡하게 일을한뒤라 월요일날은 좀 쉬려고

사우나 갔었어 마침 돈이 없어 은행 자동코너에서

돈을 뽑으러 갔지 않았겠어.......그런데 그 출금기 위에

지갑이 있더라고 옆에 사람도 없어서 누가 잊어 버리고 갔나....

하고 연락처가 있는지 확인 하려고 열어 보니 신분증은 없고

현금 만원과 카드하나 영수증 몇장이 있더라고.......


나:그래서

친구:그래서 내돈을 빼고 지갑은 보통 우체통에가 갔다 넣으니까

우체통에 갔다 넣었지......그러고 잊어 버렸는데.....

저번달 15일날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있는데 밖에서 문을

뚜드리는 사람이 있어 누구냐고 물어 보니 밖에서 "경찰 입니다."

거실에 있던 아내 아이들 나 깜짝 놀라지 않았겠어......


문을 열어 보니 경찰 한명과 모르는 남자 하나가 서있더라고....

경찰관:저 조용하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니 조용히 가시자고....

괜히 가슴은 쿵광거리고 얼굴이 달아 오르며 어쩔 줄을 모르겠드라고...

그래서 지구대라는 곳으로 순찰차를 타고 가니까

경찰관:선생님은 언제 어떤 출금기위에 있는 지갑을 보셨습니까

그때 생각이 나서 웃으며 제가 우체통에 넣었는데요.

나는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는줄도 알고 웃는데

경찰관:선생님은 점유 이탈물 횡령으로 입건 합니다.

이분이 그지갑의 주인인데 그지갑에는 250만원이 들어 있었답니다.

증거는 출금기에 붙어 있는 C C T V를 인상 첨부 하고 ㅋㅋ

경찰서로 넘어 가서 유치장에 하루를 자면서 고초를 껵은

이야기를 했어요. 결국은 합의금까지 400만원을 주고 합의하고

갇혀 있는 동안 친구 아내는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서 .......

친구:친구야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가 지금도 생각이나

마치 세상 착한것 같은 눈으로 마치 나를 이해 한다는것처럼

행동 하던 그사람이...........이거 유머 아니냐? 친구야 ㅎㅎㅎ

나:유머는 유머다......ㅎㅎ 내가 미안하구나 너를 아는 내가.............

많은 사람이 알게 유머란에 올려야 겠다 다들 안당하게...........

지금도 친구는 명확하게 버선목을 보일 수가 없는 고통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