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정지용시인과 육영수여사 생가 그리고 사마소,예곡..투어토커 옥천동행기

이혁주기자 2011. 3. 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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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Okcheon)은 충청북도 남부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중간에 위치해있으며 경북상주시,대전광역시,

충북영동,보은과 접하고있다.옥천군은 충청북도 전체면적의 7.4%를 차지하며,1읍 8개면이 있다.

서울에서 172Km,청주에서 50Km,대전에서 18Km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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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용시인의 생가

 

정지용시인은 1902년 5월15일  이곳에서 출생한다.서울 휘문고등학교를 거쳐 일본에서 유학했다.

8.15광복후 이화여전교수와 경향신문사 편집국장을 지냈다.1926년"학조"에 시 카페프란스를 발표하면서

시작활동을 펼친다.우리들에겐 향수로 더 가깝게 다가선다.작품으로 향수,압천,이른봄아침,바다등과

정지용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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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용생가 물레방아

 

정지용시인의 생가는 돌담과 사립문,초가,우물과 장독대등으로 꾸며저있으며,돌담밖에 그의시비가

있다.생가앞으로는 향수의 배경이된 실개천이 흐른다.돌다리로쓰였던 청석은 생가옆 물레방아근처에있다.

생가뒤에는 정지용의 삶과 문학정신을 볼수있는 정지용문학관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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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가와 같이 자리한 정지용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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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관에서 가장 인기가있는 의자.정지용시인이 앉아있기때문인지 무엄?하게도 어깨동무를하고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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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영상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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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실안에는 시낭송실이있다.그곳에서 시낭송을 하면서볼수있는 동영상이다.

 

             정지용 문학관  www.jiyong.or.kr/ 충북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 99 ☎ 043-730-3408

 

 

정지용생가와 문학관에서 나와 육영수여사의 생가로 이동을하는길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157호인

옥주 사마소를 만난다.사마소(司馬所)라는 표기때문에,말과 관계있을거라는 예상은 틀린다.조선시대에

사마시합격자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정치를논하던곳이다.전면4칸에 툇마루를두고 그뒤로 오른쪽에

마루,왼쪽에온돌방,부억을 두었다.이 옥주사마소는 효종5년에 의창을 뜯어 세운것이라는기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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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주사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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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사마소를 보는데는 그리 시간이 오래걸리지않는다.얼마 걷지않아 육영수여사의 생가가 나온다.

최근 복원된 이 가옥은 육영수여사가 1925년태어나 1950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전까지 살았으며

교동집으로불려온 옥천의 명문가이다.1600년대부터 삼정승(김정승,민정승,송정승)이 살았던..1894년에

전형적인 충청지역 상류주택이다.그동안 현대식가옥으로 개축되서 사용해오다가 1999년 낡은가옥을 철거하고

충북기념물 제123호로지정돼면서 2004년 안채복원공사를 시작으로 2010년5월에 완전복원됐다.1974년 8월15일

광복절기념식장에서 문세광에게 저격을받아 운명을 달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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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대문채와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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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넘어 엿본?아래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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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채와 중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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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채가 문넘어 오른족으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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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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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당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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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채와 윗채앞에 사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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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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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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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여사가 사용하시던 방과 살림사리..앉은뱅이 재봉틀이 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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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주와 연자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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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로 들어가는문의 문고리와 담장..최근 복원된탓에 묵은맛?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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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방송에서 취재를 나온모양이다..정지용생가에서 만났는데 여기서도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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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채의 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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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향교 명륜당

 

향교는 조선시대의 지방교육기관으로서의 역활을 했다.옥천향교는 태조7년(1398)에 창건했다.

설총,조헌등 우리나라18성현을 모시고있다는데..유감스럽게도 문이닫혀있어 들어가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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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점심은 옻닭이다.옻은 옥천군의 특산물이다.그중에서도 청성면의 옻이 유명하단다.

미라러스(Mirarhus)..생소하겠지만,옥천옻의 브랜드이름이다..아마도 미라러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의미로 옻닭을 먹어보게 하는건아닌지..옻닭을 먹으면서 많이들 불안해하는게 옻을타지않을까하는 불안감..

그런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옻을 이용해서 염색을 한다던지,옻으로 비누를만든다는등 체험을 시키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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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이 오르지나 않을까싶은..옻이오르지않도록 해준다는 약을..미리준다..나는 옻을 안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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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강변 가든☎ 043-733-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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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관광지로 이동한다.옥천 구읍에서 구37번국도로 대표되는 30리길을따라 장계관광지로이르는 공간을 

지용의 시문학세계에 빗대어 공공예술로 빚어낸 시문학 아트벨리가 멋진신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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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향토전시관과 신세계조형물.

 

옥천의 역사문화와 민속의향기가 흐른다는 장계관광지는 선조들의 민속자료를 보고느낄수있는

향토전시관이 있고,남녀노소모두가 함께 즐길수있는 놀이시설과 오락공간이 있다.또한 정지용시인의

시문학세계를 느낄수있는 멋진신세계와 한적한 대청호숫가를 거닐며 산책할수있는휴식의 공간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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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예술체험장인 모단가게와 모단겔러리..이 건물의특징은 지붕이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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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단가게안의 상상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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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옥 작가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민의 지용시(오월소식)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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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정수진의 지용시(할아버지)조형물                          ▲장수진작가의 지용시(병)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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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공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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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인 돌아가는길(문정희)과 낙산사 가는길(유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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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용문학상 시비가 양면에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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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볕이 따사로와지고,꽃들이 피면 많은인파로 넘처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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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향토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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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마리 제신탑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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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 청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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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각리 석곽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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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으로 오르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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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전시실

 

문화공간 예곡은 폐교된 작은 시골학교에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체험공간이다.

천연염색과 천연비누만들기등을 체험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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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초등학교 예곡분교였다..지금은 문화공간 예곡에서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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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 염색체험은 시간상 못하고 옻성분을 이용한 천연비누만들기를 체험했다.

       문화체험공간인 예곡에대한 설명을 듣고 비누만들기 체험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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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옻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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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김씨 제실

 

1680년대 영의정이였던 우암 송시열선생이 직접 쓰셧다는 예곡정사 현판이 있는 광산김씨제실로 찾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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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열선생이 직접쓰셧다는 예곡정사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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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곡정사

 

아침부터 숨가뿌게 달려 옻닭으로 점심을먹고 옻비누를 만들어 집사람한테 줄 선물을 마련하고,

예곡정사를 나옴으로해서 이번 옥천투어를 끝냈다..이제는 부지런히 집으로 가는 일이 남은건가??

 

                                                                  <이번 옥천투어이야기 끝>

 

 

출처☞ 필자홈피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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