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정동진에서 바다열차를 타고 삼척을 왕복해보니..전국해안일주 #44

이혁주기자 2011. 8. 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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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산 영인정->정동진->헌화로->합궁골->금진항->심곡항->추암->삼척->정동진

 

정동진을 잘안다고 하는사람들도 잘모르는 해돋이명소가 있다..얕으마한 고성산위에 있는 영인정이다..

새해 해맞이를 정동진역 앞 모래사장에서 하지말고..영인정에서 해보라고 권하고싶다..허긴..새해

해맞이 할 때는 이곳도 만원이겠구나..아참!!내년 새해 해맞이는 유람선을 타고 맞이해 보는 것도 좋겠다..

남애에서..강릉에서..금진항에서 유람선이 뜨니까말이다..남애와 강릉은 금년에 생겼다하니..

내년에는 유람선에서 해맞이들을 하려고 요란?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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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인정

 

정동진마을에 얕은산이 하나있고 그 산위에 정자가 있다..산이름은 고성산,정자이름은 영인정..

고성산은 제미난 설화가 있는데..본디 이산은 고성에있는 산 이였단다.천지개벽으로 이 산이 정돈진에

떠내려왔는데,고성사는 산의 주인이 매년 이마을에서 산세를 내야한다고 귀찮게했단다.마을에서 회의를해서

산을 가져가라고 하자,산주인이 산을 버리고 도망갔기에 고성산이라고 불렸다고하는데 어디까지나 설화이니까..

믿거나,말거나..1999년 이산의 정상에 정자각을 세웠는데 그정자가 바로 영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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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인정에서 왼쪽을보면 정동진역과 해변이 보이며 오른족으로는 썬크르즈리조트가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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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인정에있는 정동 표석과 바로 앞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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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대한민국에서 아주 아주 유명한 역중의 하나이다.1962년11월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열차가거의 운행하지않을정도로 한산한 역 이였지만,1995년 모래시계가 인기를끌면서 이 드라마의

배경이된 이후에는 정동진의 해돋이와 함께물려,전국에서 많은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전국에서 가장

바다가 가까운 역이며,주변에 볼거리가 많다.새해 해맞이는 전국최고의인파가 몰려든다.열차를 타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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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아점을 먹었다..정동진역 바로앞이다..맛도 괜찮고 값도 싼 편이라 손님들이 많다

 

바다 열차를 타려고한다..역에 알아보니 2시38분 열차가 있다는데..그열차를 타기까지엔 시간이 여유가 있다..

열차를 타면 밥 때를 또 놓칠거 같아서..두리번거리다가 들어간 식당이다..이집은 언젠가 해맞이 열차를 타고

정동진에 왔을때..새벽에 정동진에 내려 추위에 떨며 해장국을 먹었던 그 집이다..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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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해장국과 설렁탕..그리고 기본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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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로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곳으로 선정된길중 하나이다..심곡항에서금진항까지 4Km의 기암괴석이

절경이다..멋진드라이브코스..이곳에 합궁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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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궁 골

 

위로 솟은 바위에..남근의 맛?을 주려고 둥근돌 두개를 좌우에 놓았다..그렇게 해놓고 남근석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남근석 위 약간오른쪽에 여근을 상징하는 구멍이 보일거다..보이는가?? 해가뜨면서 남근석의

그림자가 여근과 마주할때 가장 강한 정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이곳의 일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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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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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진유람선 선착장..유람선도 뜨지만..온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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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곡항..작다..금진항보다 많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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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 뭐꼬???거시기한일을 하는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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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 역사안의 역무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승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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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가 들어오는데 사진 찍으신다고 포즈를 잡고 안 비켜 주고 치~즈를 하니..할수없이 모델로 잡았다..

 

느긋하게 운전해서 다녀왔는데도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렸다..정동진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역에

들어가서 모래시계 소나무를 보는 중에 기차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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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에서 타고온 승객들이 모두들 내려서 사진찍고..바다를 구경하고..정동진의 매력을 감상중이다..

 

3량으로 구성된 열차인데..일반여객열차와는 완전히 다르다.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좌석 배치도 특별하다..

차안에서 이밴트도 한다..연인들의 프로포즈를 위한 특별함도 있다..프로포즈실..바다 열차를 타고

포로포즈실에서 사랑 고백하는 것도 좋을 듯..연인의 마음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거 같으니..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잡기위한 확실한투자를 해보자..성공률 100% 보장..밑줄 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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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넥바..간단한 차와 음료..관광안내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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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즈실이 3개있는데 그중한칸에서 도윤이를 위한 이밴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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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마랠라 열차..

 

줌마랠라 열차가 보였다..월요일 서울에서 관광객들을 테우고 묵호에서 배타고 모두들 울릉도를 들어갔다..

2빅3일 일정으로 말이다..필자도 같이 해달라는 초대를 받았지만..해안일주 여정과 겹처 포기했었는데..

포기한 그 열차가 보이니..울릉도에 관광중인 승객들을 줌마렐라가 기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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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암..동해물과 백두산이..촛대바위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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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해변역..역이 아담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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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열차의 종점이자 시발역인 삼척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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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밑으로는 철길이 없다.역사도 크지않다..여객열차는 이 바다열차가 유일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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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역밖으로 나왔지만,갈곳이 마땅치않다.차를 정동진에 두고 왔기때문에..타고온바다열차를 다시타고

가야하기때문이기도하지만 사실은 바다열차가 삼척에 머무는 시간이 적기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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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세워놓는걸로 알았더니만,자세히보니,바퀴를 고정시키는게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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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정동진으로 테우고 갈 바다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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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석..항상 궁굼했는데..들여다보다가 아예 조수석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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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실 2호차(커플석으로 총 36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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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3호차는 운전석과 스텍바가있다..총 4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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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즈실은 3실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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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안에서 잡은건데..잘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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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선구간이라서 청량리로가는 열차가 대기하고있는게 멀리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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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에서 출발 청량리로 가는 무궁화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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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고 이밴트중..3호차에서 모두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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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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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에서 우리를내려주고 간다..강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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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바이러스 중에서 강마애와 두루미가 의자에 앉아 대화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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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 역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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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정소나무에서 모래시계소나무로 바꼇다..고현정이 결혼을 했기때문이라는데..잘했다?잘못했다??

 

          코레일투어써비스(주)삼척지사 ☎033-573-5474        http://www.seatrain.co.kr/

 

 

 

오늘 일정이 바다 열차를 타고 삼척까지 다녀오는 아주좋은여행을 한 덕분에 정동진에서 하루를 더

묵어야겠다..안 그래도 기차를 좋아하는 필자가 항상 타보고팠던 기차를 탔으니(또 기차타고시포~)

오늘은 굿!!데이..손주 녀석도 할배를 닮았는지 기차만 보면 타자고 졸랐는데..도윤이도 굿!!데이.. 

암튼  정동진에서 예정에없는 2박을 한다.참!!정동진..유명 관광지이기도하고..그명성에?걸맛게 크고

멋진 잠자리가 많은데..이상하게도?? 인터넷 되는집은 별로없다..당진의 왜목 마을 같은곳이다..

인터넷이 되는집을(어제 머물었던집은 좁고,작고,불편해서)찾아다녔는데..대부분..들어가서

물어보는집마다 인터넷이 안된다고 한다..역앞의 작은모텔이 마침 인터넷이된다기에..더말할필요없이 

방을잡았다..크고 시설좋은집들은 인터넷이안돼고 별로이다싶은모텔들이 인터넷으로 무장을? 했나보다.

 

 

바다열차 동영상을 하나 붙여유~~~~~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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