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능청맞은 자벌래의 명품 죽은연기

자벌레..

모르세요??

뚝섬유원지(7호선)에 가면 유명한 자벌레가 있어요..

뚝섬전망문화콤풀렉스라는 이름의 건축물이지만..

 

서울동물원의 삼림욕장에 갔는데..

쉼터의 테이블에 자벌레가 잡힌겁니다.

자벌레의 이동방법이 특별하잖아요?

몸을 쭈~욱~뻗어서 한뼘,두뼘 자로재듯 움직이는게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죠..

이놈이 기척을 느끼고 안움직이기에 나뭇가지를 들어서 살짝 건들였는데..

발라당 뒤집어지더니..나 죽었다..진짜 죽은줄알았다구요...

한참을 지켜봐도..결국 내 인내심이 항복하고 내려왔습니다..

 

엄청 음흉한놈 같으니라고...

죽은연기의 대가..자벌레 이야깁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저러고 있지는 않을런지...

 

 

 

테이불 가에 붙어 활발?하게 움직였는데..

 

 

한자..두자..손뼘재듯 잽싸게 움직였는데...

 

 

 

밑에서 위의 테이블로 몸을 크게 늘려 달라붙어서 테이블로 이동까지 한놈이...

 

 

   ▲나..죽었소....ㅎㅎ

 

 

갑작이 인기척을 느꼇는지..한참을 지켜봐도 그자리에 그냥 있더라구요...

그레서 인내심에 한게를느낀  내가 작은 나뭇가지를 들고 살짝..다칠까봐

진짜 살짝..바로 발라당 뒤집어지더니..조래 조래..죽은듯한 명연기를

펼칩디다..속으론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근데 이녀석이 5분이 지나도

계속 연기중..다시 움직이는걸 보고푼 마음을 접고 그냥..그냥..내려옵니다..

 

                                                       출처:http://cafe.daum.net/lovedang/95nn/2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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