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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꽃잎으로 물들이다. '2016 서울장미축제'

이혁주기자 2016. 5. 13. 16:00


사진 = 중랑구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5월 20일부터 3일간 수천만 송이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중랑천장미터널 일대에서‘2016 서울장미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보기만 하는 꽃 축제를 넘어 느끼는 꽃 축제가 햇살 가득한 5월에, 5.15km에 달하는 장미[長美]

터널에서 펼쳐진다.축제는 3일간에 걸쳐 묵동 수림대공원과 장미터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20일 ‘장미의 날’, 21일 ‘연인의 날’, 22일‘아내의 날’로 테마를 정해 열린다.


장미 & 연인 & 아내. 가 이번 축제의 ‘핵심 테마’다. 5월을 대표하는 꽃 ‘붉은 장미’의 꽃말은‘사랑’

으로, 이 사랑이란 단어와 제일 어울리는 젊은 연인, 그리고 아내를 엮어 3일간 펼쳐지는 축제를

구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리틀로즈 이벤트’로 아티스트 거리 공연, 장미마라

톤 등을 즐기며 움트는 장미를 미리 만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16만 여 명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룬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를 발판 삼아, 올해는‘서울장미축제’를 국제적인 중랑구 대표 문화브랜드로 키워 나가기 위해 이번

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지난해,‘서울장미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성공으로 이끈 문화기획가 류재현 씨가 마스터를 잡고 다시

한번 축제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싱가포르의 유명 일러스트가 장미를 모티브로 한 축제 포스터를 디

자인했다.또한,‘2016년 서울장미축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로고를 인용한 축제 로고()를

사용했고, 한복의 아름다움과 오방색을 표현한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나진구 구청장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고, 어린 아이, 젊은 연인, 나이 지긋한 부부 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서울장미축제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서울장미축제를 사랑

하는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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