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1998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산업에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불어넣기 위해 ▲ 응모 자격을 일반(35세 이상)과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으로, ▲ 응모 분야를 완제품과,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로 나누어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768개의 작품[일반 433점(완제품), 청년 335점(완제품 160점, 아이디어 175점)]이 접수됐으며,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청년 부문 출품작 ‘경복궁 단청 연필세트’를 비롯해 총 50점의 수상작(일반 18점, 청년 32점)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관광기념품 50점에 대한 시상식은 8월 31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또한 9월 9일(일)까지 10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수상작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전시회장에서는 20여 종의 수상작이 판매될 예정이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 교민들에게 나누어 주어 유명해진 일명 ‘이니굿즈’인 ‘나전 손톱깎이 세트’ 등을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수상작 체험구역(존) 등 알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회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20여 년간 총 1,900여 점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며 국내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상품으로서의 부가가치를 높이게 된다. 또한 국내외 박람회 및 특별전시 참여 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대표 관광기념품이 더욱 많이 육성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원문기사보기:문체부,올해의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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