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한복진흥회(사) 산하 국제외교문화교류회(진향자 이사장)의 세계전통 민속의상 패션쇼가 지난 3일 서울 문화역서울 284(RTO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패션쇼에서는 일본의 기모노, 베트남의 아우다이, 중국 지파워 등 20여 개국 세계의상을 선보였다.
2009년 한-중앙아시아 5개국과 복식 교류를 통해 미족복식 페스티벌의 글로벌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어 지난해 한-베트남 전통섬유 자수산업 통상교류로 국가 간 통산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우리 민족의 복식 ‘한복’도 국가 경쟁력 강화에 편승해 한류콘텐츠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각되고 있다.
패션쇼에는 VIP 초청으로 각 국가에 한복문화외교 활동을 하고 있는 오혜경 홍보대사를 비롯해 10여 명의 홍보외교사절로써 한국의 전통복식 문화를 알리는 큰 전환점으로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민족복식은 그 민족이 거처하는 기후에 적합해 오랜 전통으로 습용되면서 실용적인 면과 아울러 민족대로의 양식이 내재돼 표현되고 있다. 어느 민족이고 제 다음을 간직하고 있어 저마다의 독특한 양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각 나라의 민족복식을 보면 그 민족의 성향과 풍속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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