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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STOP판의 부자대화

이혁주기자 2005. 7. 18. 00:26

GO STOP 판의 아버지와 아들

 

허구한날 고스톱을 치는 아버지가 있었다 어린 아들도 아버지
어깨넘어로 고스톱을 배워 판이 벌어지면 꼭 참견하곤 하였다.

    “아들의 훈수”

    “아빠 똥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애이 아빠 쌌다”

듣다 못한 아버지가 타일렸다

    “ 애야 어른에게는 존대말을 써야 한단다‘

얼마후 아들이 공손하게 말했다

    “아버님 인분 드시지요”

    “아버님 그만 작고하시지요”

    “아버님 사정하셨읍니다”
   

   핫  하하..그 애비에 그 자식이군  /뜨아/ /딴청/ /화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