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Nice-Photo

눈을 반만뜨고...

이혁주기자 2005. 9. 19. 14:21






    ◎- 눈을 반만 뜨고 -◎


    이제 우리 눈을 반만 뜨고 삽시다.
    귀도 반만 열고 삽시다.

    보고도 본 것 없고 듣고도 들은 것 없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으나

    그 것은 대단한 마음의 수련 없이는
    따르기 무척 어려우므로,

    우리는 눈으로 반만 보아 느끼고
    귀로도 반만 들어 말하며 살아갑시다.

    눈으로 본 것 모두를 그대로 느끼고
    귀로 들은 것 전부를 그대로 생각하면

    상대방을 오해할 일도 많을 것이고
    내 마음 상할 일도 많을 것이기에

    반만 본 것으로 하여 상대를 이해하고
    반만 들은 것으로 하여 자신을 다스립시다.

    부부간에도, 부모 자식간에도
    고부간에도, 형제간에도,

    정치인간에도, 노사간에도,
    민족간에도, 국가간에도,

    반만 느끼고 반만 반응하면서 살아가노라면
    갈등과 대립도 피할 수 있을 것이고
    분노와 증오도 절제할 수 있을 것이니

    가정과 사회, 나라와 세계가
    두루두루 평안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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