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당뇨병 발 합병증을 고통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
연세의대 의학공학 김덕원 교수와 내과학교실 강은석 교수팀은
피부 바로 아래층의 고통이 없고 간편한 새 당뇨병성 족부궤양 진단기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 진단법은 유럽의공학회 학술지인
'메디컬 & 바이올로지컬 엔지니어링 & 컴퓨팅'지 최신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신경병성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교감신경 기능 손상으로 인해
일반인에 비해 피부 아래로 더 많은 혈류가 흐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빛을 이용해
혈류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신경병성 당뇨병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인 40명과 신경병성 당뇨병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새 진단기기를 적용한 결과 84%의 정확도로 신경병성 당뇨병 환자만을 선별했다.
신경병성 당뇨병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신경병성 당뇨병 진단법으로는 100㎃의 강한 전류를 환자 피부에 흘려
피부 아래 신경에서 전류 속도를 정상인과 비교해 신경의 손상여부를 파악하는 신경전도검사가 이용됐다.
그러나 이 검사법은 숙련된 임상병리사가 30분 이상 관찰해야 하는 데다 통증이 심했으며
진단비용도 매우 비싼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새 진단기기는 환자 검지(손가락)와 엄지발가락에 골무형태의 진단기기를 끼운 후
1분 정도 소요되며 숙련된 인력 없이도 가능하다.
김 교수는 "새 진단법이 상용화 되면 의원에서도
신경병증 당뇨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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