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구먼 ㅎㅎ

어떤 사내 ...

이혁주기자 2008. 11. 12. 14:11

어떤 사내가 주말에 직장 파티가 있어 참석했다.

물론 그 사내의 여 (女)비서도 참석했다.




파티는 밤늦게 끝났는데 여 비서가 과음을 했는지 헤롱 댔으므로

자신의 차로 그녀의 집에 데려다 줬다.

아무 딴 생각 없이 베풀어 준 친절이었지만, 질투가 몹시 심한 사내의

아내에게는 그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이튿날 일요일에 이 사내의 부부는 차로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운전석 옆 좌석 아래쪽에 여자 ‘ 하이힐 ’ 구두가 반쯤 숨겨진 채

눈에 띄는 게 아닌가.


사내는 아내가 차창 바깥을 내다 볼 때를 기다렸다가

그 여자 구두를 집어 밖으로 내던져 버렸다.

‘ 휴 ~ 좌우간 다행 ’ ... 사내가 이렇게 생각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내가 한 시름 놓고, 차를 식당 주차장에 세웠다.

그런데, 아내가 자리에서 좌석 아래를 살피며, 꿈틀거리며, 묻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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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 여보, 당신 내 구두 한 짝 못 봤어요? ”

 

 

 


출처.홈페이지: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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