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구먼 ㅎㅎ

아줌씨들 홧팅!

이혁주기자 2009. 4. 16. 13:19
 
 
김치 잘 담그고 빨래 잘 한다고 아줌마 당가요????
남편과 아이들 위해 사는 것도
사오십대 나이가 되고보니 인자 지쳐버렸소..!!


어쩌다 보면 모든것 싸~악 이자뿔고
후울쩍 떠나고플 때도 있는 법이여라...
여기 님은 묻지마 관광이 없는가유~?? 우리님..만들어 보소...!!
님과함께 홍콩가서 시가 88억짜리
황금 화장실의 비데에 엉덩이 붙여보구 싶구...ㅋㅋ


암튼..요즘 가을밤에 꿀꿀할땐 기분 전환이 필요한거요..
고럼,고럼..떠나야 한다 이거요
부산 해운대 바다가
되던지...중국의 태산이 되던지...




지가 이제와서 이런걸 생각하면 속만 바글바글 상하고
그저 이뿌고 새침하기만 했던 소시적 생각에
우아한 자태로 다시 한번 남정네 앞에서..

신혼땐 신랑이 부엌에서 뒤로 껴안고 사랑을 해서 황당했었고
여러가지 자세를 해본다면 이리저리 포즈땜에 무안하더니만..
인자는 소,닭 보듯이 나에대해 그런 관심도 없고 그래유..!!


고양이가 강아지를 사랑해도 불륜인가요...??
암튼...남편의 정력도 예전과 같지 않아서
이것저것 좋은약이랑 곰탕 보약을 해줬건만...
지가 샤워하는 소리만 나도 밖으로 피신을 하고 난리니...어떡한대유...??
늑대이건 강아지건 바지만 입은 사람이면 좋습니다요...ㅋㅋ


내숭도 떨어보구 싶구...사랑도 받아보구 싶구...

일단 떠날라구 하는디..남자님들중..
어디 누구 없당가요...? 나를 공주로 모실 양반 환영해유~
이래뵈도 지가 어릴적 자란곳이 공주래요...ㅋㅋ
오늘은 나 아닌 나(up시켜블고)를 찾아 볼란다고 ♬ 내 맘속에 잠자고 있는 나를 찾아 볼란다고... 마담이든 영부인이든 ㅆㅔㄱ시걸이든 찾아 볼란다고....

참 맑은 쇠주 안주없이 따따불에 정신이 아찔 해 보기도 하고라...?? 이만하면 참 별 짓 다 해봤는디.... 화장실 안에서 틀여박혀 뭐하고 있냐...?? 구수한 똥냄새 맡고 있냐..? 지저분하게...!! 오늘은 낭만과 예술이 나랑 놀아보자잉~예술이고 낭만이고, 야! 빨리 나와! 째그만한 것이...
나도 소식적엔 남자들이 따라붙고 했는디.. 어쩔런가..?
오늘은 있는멋 다 내고 분위기도 잡아 보고..
어때유...영부인같이 보이지유...?
홈쇼핑 충동구매의 쓴 맛도 봐 불고라....
카드긁어 돌려 막아도 봐 불고라....
여태껏 남편과 자식위해 살았응께...
오늘은 나를 위해서도 써 보자고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이거 아니것써요..?? 그리운 사랑님들....
글쿠...인생 뭐 있당가요...?? 없지유~
쿵따라사바리 빠빠빠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오늘도 섹시 자유게시방방에서 돌려나 봅시다요...ㅋㅋ

그대


돌아오는 차안에서 정신없이 나가떨어져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자고 있었는디...
그만 빈 지갑이 바닥에 떨어져 뒹굴고 있네요...
지출이 있었지만 낭만과 예술도 만났네요...







 
 
출처. http://cafe.daum.net/love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