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묵호등대와 출렁다리 & 동해힐튼관광호텔..해안일주 46일차 일기장

이혁주기자 2009. 11. 6. 22:41

어디를 다니던지..잠잘곳을 정해두고 다닌다는건 행운일꺼다..특히 여행을 다니는

행자입장에선..잠자리는 큰문제가아닌가???편히 잠을못잤다면 다음날 여행은 잡치기마련이다..

고기도 먹어본사람만이 그 맛을 안다고..여행을..특히 장기간동안 여행을 안해본사람들은

이해못할수도있는말이다..잠자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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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힐튼관광호텔전경..크다..무궁화 4개짜리호텔이다..

 

어제밤에 힐튼호텔에 들었다..첵크인도 간단하다..들어가보니..와!! 궁전이네..도윤이가 신낫다..

모텔방이 아무리 시설이훌륭하다고해도 무궁화4개짜리와 같겟는가..돈문제만아니라면..호텔에서

잠자가며..여행을 해보고싶은..못된?생각에 잠시 빠졌다..사실 필자가 가는지역마다 이런호텔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암튼..지난번 해안일주여행중에 부산비치호텔에서 1박을 한 이후로 오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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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뿐아니라 인근에선 유명하다..외국인들도 많이 볼수있다..

 

모처럼 좋고,넓은방에서 잠을자고나니..게으름이 저절로 묻어난다..눈도 늦께 떠질뿐아니라..

밍기적거리다보니..해가 중천이다..이런좋은호텔에서 오늘밤도 하루 더 잘수있으니..느긋하다..

오늘은 동해시청에 잠깐들러서 정보를 챙기고..가까운곳을 한군데만 둘러볼예정이다..모처럼

여유좀 부려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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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 해안가..신종풀루의 영향이크다..썰렁하다..한참 붐빌때인데..

 

동해시청에가서 담당과장님을 만나 인사나누고..묵호등대로 가는길이다..

시간이 늦었으니 오늘은 등대야경을 꼭 보라는 말씀을 듣고..묵호등대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그냥..시간도 늦은시간이라 야경을 보자..이런마음으로 등대를 찾아가는중에..점심밥때를 놓친탓에

점저(점심과 저녁을 지칭하는 젊은?용어)를 먹으러 횟집앞에 차를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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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횟집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해안도로  ☎033-535-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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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가 갈매기횟집..알고찾아간 맛집은 아니고..등대가는길인데..횟집단지라서..이집에서 먹기로하고

들어갔다..횟집은 잘 안드는데..오늘은 어쩔수없다..사장님을 불러 부탁을햇다..먹는양이 적은 노인네둘과

29개월짜리손자 뿐이니..아주작은걸로 달라고..메뉴판을보여주는데 모둠..젤 작은게 5만원이다..

이레서 횟집은 안드는데..분명 이거시킬수밖엔 없는데..100% 다 못먹는다..고민을 하니 4만원에드시라는데

어쩔수없지..식구가 적은걸..조금 기다리니 회가 등장(여기는 접시에 무같은거 안깐단다..이게좋지)

기본찬도 다못먹고..회도 반이상이남고..밥은 한공기만..메운탕..이걸우찌다묵노??할수없이 사장님불러

싸주실수있나요??오늘은 호텔방이라..일찍가서 이걸안주삼아 한잔해야할가보다..아까우니까..호텔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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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

 

엄청 친절하신분들이다..초장까지 챙겨준다..인사나누고 차를몰고 조금 이동시켜 다시주차..

등대가는길로 오른다..등대라고해서 모두 높은곳에 위치하진않는다..계단을 열몇개 오르자 바로

나타나는 다리..출렁다리라고 안내판이붙어있고..이곳에서 찬란한유산이 촬영됐다는 안내판이있다..

이런형태의 출렁다리는 많이있던데 이곳에서 인기드라마가 촬영됐기에 유명한모양이다..묵호등대를

물으면..바로..찬란한유산 보러왓지??이런단다..그만큼 유명하다는말이겠지..야경좋고..등대있고..

인기드라마 촬영지인데도..인적이 드무니..풀루가 무섭긴 무서운듯..사진에서보듯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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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로 오르면서 본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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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유산이 촬영된곳이라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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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와..다리에서의 키스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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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로 오르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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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에서 밑을보니..볼만하다..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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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등대에서는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이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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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찾아가는길은 두가지가 있다..차를타고 올라가는방법이 그 한가지방법인데..등대앞 주차장에

차를세우고 출렁다리와 공원까지 내려갓다가 다시올라오는방법이있고..다른방법하나는 필자처럼

해안도로에 주차하고 출렁다리부터 등대까지 오르는방법이있는데..험하지않고..길지않으니..

해안도로에 주차시키고 오르는방법이 더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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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달항..

 

등대에서내려와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어달항이 보인다..낚시꾼들이 몰리는곳이라서인지..

어달항표시가 특이하다..묵호항과 망상항의 중간위치에 있다고보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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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달항의 임자없는 밴치..

 

어달항을 잠시 둘러보고(밤이라서 볼게별로 없잖아...) 망상가는도중에 네비의목적지로

동해힐튼호텔을 입력..호텔로 되돌아 왔다..한잔하려했지만(운전을 안해두되니까)아뿔사..

이슬이를 안삿으니..호텔인근에는 살만한데도 없고..그레서 할수없이 회만 초장찍어 냠냠..

오늘하루..편히 쉬려고 잠자리에 든다...내일을 첵크아웃해야하는데..이좋은곳을 뜨려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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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필자홈피:http://cafe.daum.net/lovedang

 

 

 

다음이야기 예고:천곡동굴과 추암촛대바위 무릉계곡이야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