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안선따라 일주여행중에 상주투어와 집안경사가 있을거같아서..서울로 돌아왔다..
그 덕분?에 일시중단했던 해안일주여행이야기를 이어서 올리게됐다..
다시 남은 동해안일주(마산까지 가는게 끝!!)를 떠나게돼면 또..일시중단되겠지만...
집사람의 여행을 계속하자는말에 기분이 한껏좋아져서..다시 차에 짐을싣고 고속도로를 탔다..
신두리사구를 다시가려고말이다..필자혼자만 사구를봤기때문에 도윤이와 집사람에게 보여주려는마음이였다..
특히 집사람이 해당화를좋아하니..사구에 자생하는 해당화를보여준다면..어제일에대한 사과도
할수있을거라는마음때문이다..
▲행담도휴계소 빨간풍차
▲행담도에서 보는 서해대교...
▲이녀석이 25개월짜리 손자놈이다..
집사람마음이변할까봐서 아침도 제대로 챙겨먹지못한탓인지..배가고푸다는신호가 오기에 행담도휴계소를
들어가서 냉면과 국수로 해결하고..신두리사구로 갔다..어제는 정시에퇴근을하신분이 초소에 계신다..
차에서내려 어제저녁늦게왔다가 사구를 못봐서 오늘다시왔다고 말하고 25개월짜리손자가있어 차를
들어가게해달렛더니..차는 못들어갑니다 라고..딱!!짤라대답하신다..어린아이가 걷기힘들어서 차를
못들어가게하면 구경을못한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차는 못들어간다고만 되풀이하신다..때를써봐도 요지부동..
나중에는 아예 딴청을 부리신다..결국은 집사람도 도윤이때문에 사구를보는걸 포기했다..그때 당장은
융통성?없다고 서운햇지만..그런분이 많이계실수록 좋은사회가될꺼같아서..지금은 그어르신을
칭찬해드리고싶다..태안군수님..저 어르신 사진올려드리니 표창좀해주시면 안되나요?
▲천연기념물인 사구가 아니라도 당연히 보호해야지요..
▲이분..어르신..아예..딴청을 부리고 계시는중이시다..땡깡?도 애교도 안통했다.. 화이팅!!
아이때문에 포기하고 돌아서려니..안됐다는 생각이드셧는지..두웅습지를보고가라고하신다..
바로이웃이다..습지가는길이 안내돼어있어..그대로 따라갔다..자원봉사하시는분이 친절하게 안내와
설명을 해주셧다..
두웅습지는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된 신두리해안사구의남쪽에 위치한 사구의 배후습지이다.
금개구리,붕어마름,표범장지뱀등희귀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잇어 생태학적으로 가치가큰곳이다..
▲연밭과 붕어마름
▲습지관람로
▲잔물결이아닌 붕어마름이다...
▲두웅습지의 해당화도 곱다
기억하기싫은학암포..무슨펜션들이 인터넷두 안돼냐??이렇게궁시렁거렸다가..무식함때문에..
고장도안난 노트북을 고치러 서울까지 올라갔다가 다시내려오게하니..좋은기억이야 되겠는가마는..
그건 필자의 무식함?때문이고..밤에 도착한데다가 사진도없어 다시 학암포를 들어갔다..어제밤에는
연립아파트처럼보였기에 그냥 통과해서 안족의 펜션들만 뒤졌는데..학암포모텔단지란다..이곳에서
밤을자려햇다면 서울까지 갔다가 내려오지는않았을걸..학암포에가신다면 모텔단지가따로조성돼어있다는걸
참고하기바라는마음이다..학암포들어가는 바로입구이며 해수욕장과 가깝다..
▲모텔들이 단지안에 마주보고있다..
▲학암포 항..제철이아니여서인지..별로 앵글에담을게 없어서...
▲어부는 바뿌시다..
학암포에 오래머물일이 없기에 만리포를 목표로 하고 바로되돌아나온다..
학암포에서 만리포가는길이쉽다..만리포를들어가서 안쪽의 천리포로 들어간다..
천리포..만리포..백리포도있다(진짜로)예전엔 만리포가 너무 유명해서 천리포는 잘 안들어들 갔었지만 ..
지금은 일부러 천리포를들어가는관광객들도 꽤 됀다..천리포수목원이 있기때문이다..
해가 아직은 남아있기에 천리포를 들어가려고갓는데..이미 관람시간이 끝났는지..문이 닫혀있다..
내침김에 안쪽 천리포항으로 들어갔다..지금은 만리포,천리포가 벌거숭이들로 붐비겠지만..이때는
철이 약간이른탓인지 한가롭다.
▲해안일주여행이라 노을을 많이보게돼지만 언제봐도 해가지는 광경은 항상 황홀함이다..
▲천리포구 횟집들..
다시되돌아나와서 만리포에 잠자리를 잡았다..오늘은 조금 일직..해가 안덜어졋을때..아주마음에
쏙드는 모텔을 잡았다..왜목마을과같은 값을주지만..시설은 훨씬 훌륭했다..PDP TV와 모니터가좋은
최신형컴퓨터가있고..바다가보이는 테라스가 멋진..모텔형콘도란다..펜텔은 펜션형모텔(왜목마을펜텔)
콘도텔은 콘도형모텔(만리포 수콘도텔)왜목마을펜텔보다..이곳의 콘도텔이 훨신좋다..마음에드는 잠자리를
구해놓고 저녁을먹으러 나갓다..만리포는 제철이긴 좀 이른때인데도 관광객들이 많다..그레서인지 식당가도
활기차보이고,해변에도 산책을하는 사람들이 제법이다..해변을 돌며 도윤이와 셋이서 놀다가..콘도텔로
돌아와서..오늘일을 정리해본다..집사람이 서울집에 올라온김에..여행을 계속못하겟다고 양보를안하고
고집을 부렸다면..오늘 만리포에도 못왔겠지??
▲수 콘도텔..만리포엔 이렇게좋은잠자리들이 많다..펜션들을 포함해서..
정말 수 콘도텔은 좋다..값은 모텔과 같은 금액을 요구하지만..시설은 최상이다..만리포나,그 인근에
머물경우에는 최우선으로 고려해보길권한다..문의 ☎041-673-2239 http://www.malipos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