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우리민족의 聖山인..백두산..
금강산을 다녀오고나서..백두산은 왜 못가는거냐고..가슴에 물었던게 언제였던가??
중국을 통해 갈수있다는 뉴스를 듣고나서부터..별르고 별렀던 백두산을 찾아가는길..
북쪽을 통해..금강산처럼 갈수있기를바라며 기다렸는데..최근뉴스에 백두산을 갈수없을수도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들렸다.백두산에서 발견된 몇가지 징후가 화산폭발가능성을 나타낸다는 내용이다..
안좋은 예측이긴하지만,백두산을 못볼수도있다는 소식에 서둘러 백두산을 찾아가려는 작업을?시작했다..
그 작업이라는게 필자와 집사람의 나이가 조금은 묵은?편이라 고생을 좀 덜할수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는말이다..비용도 좀 줄일수있다면 하는바렘과 함께..여기저기에 소문을 내놓고 방법을찾아보는중에..
(주)SST(은성)여행사로부터 연락이왔다.연길직항이라서 편할꺼라며 백두산을 가장 편하게?다녀올수있단다.
군말없이 두명 오케이..중국비자는 미리 내놓은게있으니..여권사본하고..펙스로 보내라고한다..
▲인천공항 3층 미팅장소
드디어 오늘 출발하는날이다..얼마나 가고싶었던 백두산인가..12시까지 인천국제공항3층의 미팅장으로
가야한다..3시25분 출발이라니 새벽에일어나 설치지않아도 돼서 다행이다..나이탓인지 동작이 굼뜨니..
오전출발보담은 오후 출발이 조금은 여유로워 좋다는뜻이다..
▲셔틀트레인 승차장
12시전에 미팅장에도착해서 안내를받고 여객터미널3층의 지하로 내려가서 셔틀트레인을 탄다..
탐승구가 100번이하이면 터미널3층에서 타지만,100번이상일경우에는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3층으로
가야한다..5분간격으로 운행을한다..셔틀트레인..처음타보는거라서 신기하기만하다..재밌다..운행거리가
짧아서 아쉽기도 했다..더 타고싶은데..
셔틀트레인을 탔는가 싶었는데 내리란다..3시25분 출항이니..시간이 여유롭다..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을하다가 점심을 해결할샘으로 푸드코트에 들어갔다..음식은 그리비싼편이 아니다..그런데 관광객들과
공항종사원들은 같은음식인데도 값은다른가보다.계산하는걸보니 정가보다 덜받더라구..활인을 해주는듯했다.
▲우리가 먹은삼치구이도시락(9천원)과 카레라이스
▲관광객들이 놓구간 카트를 저렇게 가져가는거구나..
▲미국에서 온비행기인듯했다..엄청크다..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중형급이다..나중에알았지만 연길공항활주로가 짧아서 큰비행기는 못다닌단다..
▲이륙하자 바로 주는 기내식..삼각김밥..귀국할때 먹은 기내식은 이보다 더 좋았다..
▲연길공항이다..우리나라시간보다..1시간이 늦다..
▲청사안의 풍경..
▲공항광장..
▲우리38명을 테우고 다닐 전용버스와 기사..
▲중국땅에서 처음으로 음식을 먹게해준 청와대..식당이름이 청와대 이다..
오후 4시50분경에(현지시각)연길국제공항에 착륙햇다..이곳에서 현지가이드와 미팅이다..조선족인 황수철..
현지여행사인 태달여행사의 배테랑가이드이다..함께 움직일인원이 38명이나돼니..버스도 크고,배테랑가이드를
배정을 해준듯했다..연길시내에있는 음식점앞에 차를세우며 청와대에서 저녁만찬을 하시게됐다며 너스레를
떤다..
인원이 38명이니까 10명씩 3테이불..8명이 한테이블씩이라며 자리를정해주고..이 식사팀들은 귀국시까지
같이해서 식사를해야한다고 알려줬다.필자는 집사람과 함께 8명테이블에 배정이됐다.항상그렇치만 비행기만
같이타고 왔을뿐이라서..더군다나 첫대면자리가 밥먹는자리이니 서먹하다.이양반들이 3박4일간을 함께할껀데..
빨리 친해져야겠지..일단 밥부터 먹자구...
둥근 식탁에 둥근회전테이불이고,그위에 음식들이 올려진다.조선족이 40%라니..우리가 한국에서 먹는음식과
크게 다르지않았다.밥은 큰대접에담겨저나와 덜어먹게돼어있고,반찬역시 큰접시에 담아져 회전판을 돌려가며
덜어먹는형식이다.이런 식사형태는 귀국할때까지 같았으며 중국은 음식의 천국이라는데 여긴 아니올시다였다..
▲별4개짜리 황금성 호텔이다..연길에서 제일 높다고했다..
방배정을 받을때 가이드한테 말했다.인터넷을 할수있게해달라고..호텔후론트에 뭐라 하더니,방에 렌선이
있으니까 노트북에 꼽고 쓰면됀다고 했다..방에들어와 짐을풀자마자 제일먼저 노트북을꺼내 렌선을 꼽고
인터넷접속을 시도했지만..연결이 안됀다..연길시내구경을 나가기로 한 약속때문에..일단 노트북전원을
끄고 호텔 로비로 나갔다..
▲1층로비..그리 호화스럽지는 않다..좌우에 기념품매장이..2층에서 찰칵!!!
저녁은 이미 청와대에서 먹었고,방배정도 받아서 짐을 풀었으니 같은식탁테이블에 앉았던 인연이 생긴
부부두팀과 연길시내구경을 나섰다..두 부부끼리는 이미알고있었던사이같았지만 물어볼시간은 없었다..
밤에 인사를나누는 자리를 마련할까해서 쇼핑겸 백화점으로 발길을 옮겨가며 두리번..두리번..
▲연길의 경찰차..한문글자만빼면 낮설지않다..거리는한산하다..
▲우리들한테는 초저녁시간인데..여긴 한 밤중??
▲연길백화점..
백화점이 두어개 더있는가본데 전기를꺼버렸으니..자연스레 불이 훤하게켜진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긴거였고..
1층으로 들어가니 폐점준비를하는지 한가롭다.나중에알았지만 8시까지 영업을한다고했다..지하층의 식품부는
9시까지 영업을한단다..지하식품부에 들어가니 우리의 대형슈퍼매장정도인데..우리말을 할줄아는직원은 없다.
물건값을 표시한 화페가 낮설다.이게 우리돈으로 얼마란거야??과일과 물등 몇가지를 장바구니에 넣고 계산대에
가서 무조건 큰액수의 지폐를 내미니 알아서 거슬러준다..우리나라같으면 초저녁시간인데.여기도 한밤중같다..
▲9시도안됀시간인데..보는것처럼..사람도 차도 별로 안다니니..은근히?겁이..
▲감찰국이라는 글자때문인지 왠지 으시시하다..무서운곳이구만..
▲백산호텔도 우리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호텔이다..
▲청년호..황금성호텔에서 내려다보인다..
백화점 식품부에서 나오니 갈곳이 없다.연길이 좁기도하지만,거리가 이렇게 한산하니 호텔로 돌아갑시다..
왓던길을 다시가는게 거시기?해서..큰도로를 따라가며 구경을 하자고했다..전원 오케이다..부부3팀이니까..
고작?6명뿐이지만.그레도 의견일치..첫번만남에서 전원합의라니..굿!! 굿!!입니다.귀국할때까지 우리6명은
한팀이돼서 같이 다녔다..이덕분에 동생도 만나고,제수씨도 생겼다..세싱 참 좁다..좁아..무슨이야기냐고..
궁굼해진다면.계속 봐야할듯..그냥 만나서 나이때문에 형 동생하는 그런 제수씨를 말하는건 절대 아니니까..
▲작은호수가 아름답다.. 날이 밝은후에 보니..별로였지만..
▲우리한글이 도로안내판에 보인다..처음엔 신기했지만..어디서나 도로표지판에 우리말이 써있다..
호텔에돌아와 나중에 동생으로밝혀진?부부방에서 중국술과 과일을 안주로해서 서로간의 소개가있었다..
두부부는 초등학교동창관계라고도 했고..반갑다며 좋은추억을 만들자고 약속?하고 우리방으로돌아왔다..
노트북을 켜니 역시나 인터넷이안된다.후론트에 내려가서 우리말로 인터넷이안됀다고 누가도와줄수
있느냐고 별기대없이 말한건데.여직원이 뭘 도와드릴가요?라고 반갑게우리말을 한다.인터넷이안됀다고하니
같이 방으로와서 인터넷이 돼도록 IP주소와 비번을 입력해서 연결시켜준다..고맙다는 작은성의를 표하고
인터넷을 하려는데..우~와~~우리나라가 좋은줄을 새삼 알았다..한국은 IT강국이라는걸..페이지이동이
2분정도는 걸리는거같다.워낙 비정상적으로 오래걸린다싶어,껐다가 다시켜면 좀 빨라질거란 기대로 전원을
껐는데.IP와 비번을 넣으라는 창이뜬다..이런..이런..여기가 중국이지??인터넷을 통제하는국가라는게
지금에서야 기억이난다..지금시간이 꽤됐는데..다시내려가서 연결해달라고,비번을 알려달라고 할수없어서..
그냥 자기로했다.침대도 따로 따로이고..나이도 좀 묵은편이라..손도 못잡고 그냥 이국에서의 첫밤을
이렇게 보냈다..잠잔다는걸 쓸때..왜 이렇게 쑥스러운고얌..나이가 어린것두 아니면서..
<다음이야기에 계속>
백두산여행길에 가져온동영상들을 모두 못보여드릴꺼같아 다음이야기에 올릴동영상을 미리 하나붙인다..
출처☞ 필자홈피 http://cafe.daum.net/lovedang
<이 게시물을 가져가실경우에는 출처☞ 필자홈피 까지 가져가주세요((저작권시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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