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박경리 기념관 -> 통영케이블카 타고 전망대를..투어토커동행기 2일차 B

이혁주기자 2011. 6.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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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비원에서 나와 통영으로 이동한다.거제에서 통영으로 넘어간다는 이야기이다.버스는 잠시달려서

우리를 통영케이블카의 주차장에 내려놓았다.통영케이블카는 공사전부터 말이많았다.자연생태계가파괴된다는..

친환경 시설이아니라는 논리의 반대가 우세했지만,공사가 강행되었고 2008년4월 공사완공후 2년8개월만에

300만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운다.본 기자도 통영을 들릴때마다 이 케이블카를 타보려고 했지만,탑승대기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바람에 바뿐일정상 차를되돌려나가기를 몇번이나 했는지..이번에도 큰기대는 안했다..

일단 모두들 하차를해서 대기모드 돌입..잠시후에 다시 버스에 타라는 전갈이 왔다.뭐야?이번에도 못타는건가?

 

박경리기념관안으로 이동하는차안에서 이번에는 케이블카를 탈수있다는 확신을 갖었다.전에는 표를구입해서

언제 탈수있을런지 모르는상황에서 줄을서서 긴시간 대기를 해야했고,그때문에 몇번을 타보려고했다가,

시간에 쫒겨 결국포기를 해야했는데(흔히말하는 새치기?같은게 안된다.줄을서서 탑승대기중인 다른이들로부터

새치기한다는 엄청난항의를 받을수있기때문에)얼마전부터는 표를구입해서 줄을 서지않고 대기했다가 탑승번호를

확인한후에 전광판을보고 탈수있게 바꼈단다.그레서 탑승시간 예측이가능했고,대기시간을 이용해서 박경리선생

기념관을 먼저 다녀오기로 한다는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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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景利선생은 1926년10월 경남통영에서 출생한다.진주여고를졸업했으며,황해도연안의 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기도했고,1955년 김동리선생의 추천을받아 단편"계산"과 "흑흑백백"을 현대문학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를한다.1962년에는 장편인"김약국의딸들""시장과 전장""파시"등 사회비판성이 강한 문제작들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의주목을 받았다.특히1965년에 발표된 5부작 대하소설"토지"는 한국뿐아니라,영어와,일본어,

프랑스어로 번역돼어서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2008년 5월 사후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신 우리민족의

위대한 문인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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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관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인사를 드려야하는분이시다.

 

박경리기념관은 선생님사후인 2010년4월에 통영의 주산인 미륵산을 끼고 멀리 한산대첩격전의 현장이

내려다보이는 산양읍신전리에 대지면적 4,465㎡,연면적 1,337㎡의 규모로지어진 기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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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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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의 원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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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리님의 유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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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은 '왜" 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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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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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가 심정수선생이 원주박경리문학공원에설치한 좌상의 축소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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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관밖에있는 관상용양귀비.

 

차에 다시올라 통영의 명물..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타러 왔던길을 다시달려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시간을 잘맟춰 도착한덕분에 별로기다리지않고,탑승권을 보여주고 케이불카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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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른쪽위에 8011~8040번 탑승하라는 전광판싸인이 흐른다.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는 유일한 2선 자동순환식곤돌라방식으로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중에서는 제일긴 1975m 이다.8인승 곤돌라 48대(화물용 1대포함)가 시간당 

800여명을 수송할수있다.정상까지 소요시간은 약10분..상,하부 두개의 역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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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부역사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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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부역사 진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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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부역사 하차장겸..승차장

 

이곳 상부역사에서 미륵산정상 전망대까지 다시 올라야한다.중간중간에 전망대들이 있으며,야생화꽃길..

벗꽃 군락지가 산에오르는 관광객들을 지루하지않게 정상까지 끌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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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부역사를나오면 바로 인공폭포의 미녀가 행운을 바란다면 동전을 던지라고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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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산 정상을 오르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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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의섬에 장차 미륵님이 오실거라는 미래사가 보인다..갈길이너무멀어 최대한 땡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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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전망대 머물면 정지용시인의 통영이란 시가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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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오르자..힘을내서..많은관광객들이 여기서 처져버린다..더 오르기를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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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시도끝에 어렵게오른 미륵산인데..날씨가 도움을 안준다..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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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화사..신라 선덕여왕때 은덕스님이 지었다는 정수사가..조선 영조때 용화사라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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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산 정상..기념사진들을 찍으시겠다고,자리가 비질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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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부 케이블카 역사이다..오름이 있었으니,내림이 시작하는곳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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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탈수없었던 케이블카라서일까?..왜 자꾸 뒤돌아봐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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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으로 가기전에 여기서 저녁을먹고 간다고 한다..궁전횟집..나름 통영에서는 유명한 맛집인듯하다..

그런데 다른집들처럼 1층이나,2층정도가 아닌 이 건물 7층에 자리를하고있다..☎ 055-646-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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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항~~ 7층이다보니..이런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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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전횟집에서 저녁을먹고내려오니,멋진야경이..반영이 잡아땡겼다..큰싸이즈로 보여드리고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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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잠잘곳은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저녁을 먹고나서 버스안을 소등하고 순천까지 달린다..나이탓인지..피곤하길레(젊은이들도 피곤하겠지만)

눈을 감고 잠자는듯,마는듯..뒤척이다보니, 내리라고 해서 짐을 챙겨내려보니,호텔이 깨끗하다..오푼한지

얼마안됐다는 설명이 바로 들어온다..명함 챙기고 방배정받아서 아유~피곤해..오늘 미륵산에 올라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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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그라드 호텔 라운지..여긴 1층에 라운지가 있네?? 

 

                           <순천만과 조정래태백산문학관,보향다원이야기는 다음으로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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