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게시물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주)하나투어 국내사업본부 웹투어(주)가 주관한
"밀양 3대신비를찾아서" 1박2일 밀양홍보펨투어 동행기임을 밝힌다.
▲관광공사에서 대기중인 1박2일 펨투어 차량
7시10분전까지 탑승해달라는 부탁때문에 서둘러 집을나서 지하철을타고 관광공사앞으로가니
장거리 이동임을 감안했는지..28인승 리무진버스가 대기중이다.차에 오르니 웹투어의 진행자인
신명준대리가 반갑게 맞아준다..자리잡고 앉으니 아주 편안하다..우등고속버스와같은 구조의 관광버스..
▲1박2일간의 투어를 진행해준 신명준대리
이번 펨투어를주최한 밀양시는 경남 동북부 부산과 대구의 중간에위치하며 면적:798.6㎢.인구 10만9천.
2읍 9면 5동이며 삼국시대에 추화군,통일신라시대에 밀성군,고려시대에 들어 밀주,밀성군으로 이어져오다
1985년 5월 밀양군이되어 일제강점기를 거쳐 1995년1월 기존의 밀양시와 합쳐 새로운통합시로 승격됐다.
북쪽으로는 경북청도군,동쪽으로는 양산,울산,울주군,남쪽으로는 김해시,창원시,서쪽으로는 창녕군에접한다.
일찍 문화가 발달하여 많은학자들이 배출되었으며,교통의 요충지로써 밀양 아리랑,밀양국밥,얼음골사과,대추가
유명하다.이창동감독 영화 "밀양"의 주무대이다..
▲밀양시청 담당과장이 버스에 올라 환영인사를 하고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우리고유 말이며,피아는 유토피아를 가르킨다.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는
밀양을 칭한다.미르피아는 밀양시의 공동 브랜드이다.밀양의 3대신비란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국가의 애사(哀事)에 비석에 땀이 맺힌다는 표충비,돌에서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의 경석..이 3가지를
밀양 3대신비로 꼽는다.
7시에 서울을 출발해서 옥산과 칠곡휴계소에 잠깐 정차하고 부지런히 달려 11시 좀 넘어 밀양시청에 도착..
시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고,문화해설사와 함께 첫번째로 찾은곳이 표충사(지방 기념물 제 17호)이다.
표충사(表忠寺)
원효대사가 산정에올라 오색체운이 이는것을 보고 터를잡았다는 재약산표충사(表忠寺)는 원효대사 창건당시
죽림사였으나,신라흥덕왕때 영정사라하였고,1839년(헌종5년)임진왜란때 승병을 일으켜국난을 극복한 서산,
사명,기허대사를 모신 표충사당을 이곳으로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표충사가 된다.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경내에 있어 유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특색있는 고찰이다.경남기념물 제 17호
▲표충사(表忠祠)는 구국을 위해 헌신한 사명,청허,기허대사를 모신 사당으로 밀양군 무안면에 있던
세분 승려의 진영과 위페를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절의 이름도 표충사로 바뀌게 된다.쉽게 말하면..
표충사 절안에 있는 사당이다.
▲표충서원(경남유형문화재 제52호)은 무안면 중산리 표충사(祠)라는 사당(祠堂)으로 세워져있던것을
1839년(조선헌종5년)옛 영정사터인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표충서원이란 편액을 걸었다.이와함께 절 이름도
표충사(寺)로 고쳐진다.서원은 사설교육기관이면서,선현들을 제사하는곳이기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부처님을모시는 법당과 서원의 사당이 나란히 있을수없다는 주장에따라 팔상전으로 옮기고 대신 서원이
팔상전으로 바뀌게된다.팔상전과,서원이 자리를 바꿨다는 말이다.
사천왕은 고대인도의 귀신들의 왕이었으나,석가모니에게 귀의하여 불번을 지키는신이되었다.일주문과 불이문의
중간에있으며 대문좌우에 있다.대문안에 목각상을 만들어놓기도하지만,그림으로 그려져있기도 하다.
▲서쪽을 지킨다는 광목천왕,남쪽을지키는증장천왕,동쪽을 지키는 지국천왕,북쪽을지킨다는 다문천왕이다.
▲삼층석탑(보물 제467호)과 석등(경남 유형문화재 제14호)
▲표충사 경내와 배롱나무(백일홍)
▲대광전(경남 유형문화재 제131호)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불,아미타불을 봉안하고있다.
▲관음전과 천수관음상
▲사리탑과 부도(浮圖)
*표충사 더 많은 사진보기: http://cafe.daum.net/lovedang/Hqia/970
표충사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 식당이다.밀양에서는 소문난 맛집인듯 싶다.
더덕구이와 흑염소불고기가 특미인가보다..☎ 055-352-7786 유원지상가에있어 다른집들도 많이있다.
▲기본상차림과 흑염소대추불고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氷谷)
점심을 먹고 오후 첫번쩨 일정인 밀양의 3대 신비중 하나인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로 찾아들었다.
1970년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었다.천황산중턱 해발고도600m에 위치하며 중생대말엽에 분출한
안산암(安山岩)인데 이 암석의 틈새에서 3~4월경부터 얼음이맺히기시작해서 7월말과 8월초사이에 가장많은
얼음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상기온으로 조금은 변화가 생긴듯하다.겨울에는 반대로 따듯한 공기가 나오며
한겨울에도 계곡의 물이 얼지않는다고 한다. 본 기자가 찾아들었을때는 유감스럽게도 얼음이 없었다.
▲얼음골안에 있는 천황사와 석불좌상(보물 제 1213호)
▲천황사를 둘러보고 이 나무다리를 건너 얼음이언다는곳으로 간다.
▲약 3만평에 이른다는 얼음골..
▲한여름에는 이 바위돌 틈새에 얼음이 언다는데..얼음은 없고 찬기가 느껴진다.
▲가마불협곡으로 가는길이 얼음골 에 이어져있다.
▲가마불협곡에 있는 두개의 폭포..아쉽게도 수량이많치않아서 웅장함은 안보여준다.
▲구연교와 얼음골계곡(용바위 유원지인근)
▲얼음골 주차장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쳐다본다..얼음골 온도 4도는 항상 고정?인듯..
▲얼음골 사과를 파는곳..많이 보인다..
▲유명한 얼음골 사과..좀더있어야 빨게지겠지??
*얼음골 더 많은 사진보기: http://cafe.daum.net/lovedang/Hqia/971
밀양시립박물관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박물관으로 2008년 지금의 장소로 이전 개관했다.2만5천여평 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상설전시관(2실) 목관수장고(1실) 특별기획전시(1실) 화석전시실(2실) 밀양독립기념관(1실)로
구성된다.향토색이 짙은 사명대사 유묵,밀양12경도,도자,토기,민속류등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있다.
▲박물관 정면에 자리잡은 그날의 함성(변건호 作)
▲박물관 안내데스크가 있는 중앙 홀
▲아랑영정
1층의 전시실을 나와서 별관형태인 밀양독립운동 기념관으로 이동한다.
밀양의 독립운동과 삼일운동 의열단 조선의용대등의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다.
다시 되돌아나와서 유학과 서화등이 전시되어있는 2층으로 계단을 올랐다.
▲목판인쇄 체험실이다.
▲영남루 기와문양
▲해로도
▲목판 수장고
목판수장고가 있는 2층에 고생대와 중생대의 화석전시관이 있다.중생대와 신생대의 화석들은 1층에 있다.
▲화석전시관을 들어서면 공룡알 둥지와같은 화석들이 있고 화석발굴현장이 나타난다.
▲1층 화석전시관의 전시물중에서..
*밀양시립박물관 더 많은 사진보기: http://cafe.daum.net/lovedang/Hqia/972
*밀양연극촌과 퇴로고가체험마을은 다음으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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