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정월에 담아야 제맛이다.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15년이상 장을 담아온 기능인과 도시민이 함께 장류체험도 하고 된장도 담을 수 있는 장독대 분양행사가 순창에서 열린다.
예부터 장(醬)은 음력 정월과 3월에 길일을 택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담아왔으나 아파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주위에서 장을 담아 먹는 가정들을 찾아보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도시민들이 직접 장을 담아볼 수 있는 장독대 분양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숙성시켜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순창에서 이번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장독대 분양사업은 수십년의 경력이 있는 순창기능인들이 순창의 원료를 가지고 장을 도시민과 같이 담아 기능인이 직접 관리해 주면서 함께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있는 공간과 참여하는 기능인이 제한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모집하는데 신청은 체험이 이뤄지는 일정 중 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을 택하면 되고, 1구좌 기준 콩 10kg를 신청하면 된다.
도시민들에게 크게 경제적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도시민들에게 순창의 장맛을 보여주고,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려주는데 의의가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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