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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가유물정보서비스 선진화’ 추진계획 발표

이혁주기자 2014. 1. 20. 20:0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정부 3.0’ 정보공개 확대 정책에 맞게 국가유물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통하여 소장 유물정보의 적극적인 공개와 보유기관 간 협업 체계 마련, 기관별 서비스

제공 등으로 대국민 접근성을 제고하고 유물정보가 상이해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전국의 국공립, 사립, 대학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국가유물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대국민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물정보서비스 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서 현재 3.5% 수준인 국립박물관의 대국민 유물정보 공개율을 2017년까지 92.8% 수준

으로 향상시킬 예정인데 이는 기존의 국가유물정보에 대한 인식을 ‘관리중심’에서‘공개·활용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고고, 회화, 자기중심의 유물정보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민속사, 자연사 등을 망라하는 표준유물관리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모든 국

공립, 사립, 대학 박물관등이 참여하는 국가유물표준화위원회’를 상설화하여 국가유물정보 관리

표준(안)을 제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예정이고,이와함께  위원회를 통해 제정된 표준안을 기초로 개별 박물관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유물 정보의 고품질화를 통하여 단순히 유물을 관람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유물 정보를 산업적으로 활용할수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품질 디지털 유물정보를 온라인으로 무상으로 공개한후 (무엇이)
월평균 이용건수의 3배인 1,625건이 다운로드되었다. 이와 같이 산업적 활용 및 민간에서 활용률이 높은 유물정보를 중심으로 순차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병행하여 국가문화유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가이드를 제정하여 개별박물관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17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유물의 대국민 서비스 선진화기반을 마련하고, 우수한 한국의 유물정보의 개방 확대와 문화정보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통한 창조경제 추진의중요한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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