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자 뉴스

관광공사, 국내 중국 유학생을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이혁주기자 2014. 6. 22. 17:12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지난 6월 21일(토)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중국인 유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12년 첫 개최 이후 6회째를 맞는 토크콘서트는 중국 유학생들 사이에서 성공적인 한국 유학생활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참석해야 할 한국생활의 길라잡이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전국에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 600여명이 참가하여 한국에서의 여행·취업·금융 정보 및 선배 유학생의 유학 경험담 등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정보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선배 유학생으로 KBS의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 손요(孫瑤)를 초청, 자신의 유학 경험담과 전국 각지를 여행한 감상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고, 유학생들이 좋아하는 K-POP 퍼포먼스 공연과 한류 및 뷰티 체험,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작년 한국관광공사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韓遊記)’의 기자로서 전국을 누빈 유학생 선배들이 강연자로 나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한국여행 방법과 코스 등 경험을 들려줘 참가 유학생들의 공감과 곧 다가올 여름방학 기간의 한국여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엔케이2.jpg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한국에 유학중인 6만여 명의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을 이해하는데 있어 한국의 그 어떤 홍보매체보다 더 신뢰받는 정보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과 모바일의 특성이 더해져 이들에 의한 정보 파급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유학생 개인의 한국을 바라보는 태도가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유학생들의 의견 자체가 중국 내 한국에 대한 인식 및 여론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중국 유학생이 한국에 대한 비뚤어진 인식을 갖지 않도록, 그리고 한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 유학생의 올바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사는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저작권자 ⓒ 엔케이엔뉴스 I 무단 복제·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첨부이미지 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