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익산 기네스에 선정되어 정통 판소리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 소리꾼
이다은 양. 세계 기네스 도전에 전초전으로 오는 22일 대한민국 최연소 판소리 다섯마당 완창에
도전을 앞두고 있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12살 때부터 심청가 완창을 시작으로 흥보가, 적벽가를 완창해 소리꾼의 자질과 재능을 인
정받았던 이다은 양. 또 지난 2011년, 20세의 나이로 약 다섯 시간에 걸쳐 춘향가를 완창발표하
며 판소리 네 바탕 완창을 마친 기록이 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이다은 양이 이번 수궁가 완창발표를 성공할 경우 대한민국 최연소로 판소
리 다섯바탕 완창 발표에 성공하게 되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이날 완창 발표 후 도전
한국인운동본부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 전달식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얼마
전 12전 13기의 도전 끝에 당선된 박경철 익산시장도 받은 바 있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기록을
가진 사람에게 수여되는 한국의 기네스와 같은 것이다.
이다은 양은 이번 완창발표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 10시간 이상의 다섯 바탕 눈대목 공연을 기네
스에 올려 현재 판소리 최장 시간 기네스북 공식 기록인 9시간 20분을 갱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계속 완창 공연을 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은 양의 더 큰 목표는 전통 우리소리를 보존하고 청중들과 호흡하여 판소리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다은 양은 정통 판소리만으로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번
도전이 정통 판소리의 부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공연을 이어나가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또 판소리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을 지도해
자랑스러운 우리 판소리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라며 익산시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 기네스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이다은 양의 수궁가 완창 발표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익산시 솜리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익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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