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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만드는 자전거여행 추억

이혁주기자 2015. 6. 2. 13:38

 

 지난 5월 진행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참가단체 ⓒ 한국관관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 이벤트 ‘아빠와의 여행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5월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연초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국내 레저스포츠여행상품 공모전에서 제안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상품 홍보를 위한 것으로, 최근 지상파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아빠와 자녀간의 따스한 소통을 주제로 했다.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ktoleports.com)에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이 오는 6월20일(토)에 열리는 여행 체험 행사에 초청된다. 응모 마감은 6월11일까지이다.

20일 행사 참가자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 춘천역에 도착 후 소양호와 의암호의 자전거길 23킬로를 달리게 된다. 전철로 이동 중에는 아빠와 자녀간의 어색함을 풀기 위한 레크레이션, 풍선아트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자전거여행 중에도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물레길 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임시열차편 8량을 제공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상기 레저스포츠관광팀장은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은 국민 누구나 당일 일정으로 쉽고도 저렴하게 양질의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 강조하고, “공사는 앞으로도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여행 이벤트를 기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2015-06-01 오전 11:57:50   © hang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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