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사진 = 포항시청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통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1일 아침
호미곶을 찾은 인파가 사상 최대인 31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새해 첫 3일간의 연휴기간동안 포항
시가 기대이상의 관광특수를 누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포항영업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통해 포항을 방문한 차량이
3만4천여 대에 이른데 이어, 2일에는 2만3천여 대에 이르는 등 연휴기간동안 최소 8만 여대의
차량이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를 통해 포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월 3일 오전 11시 현재)
명절 대목에 못지않은 관광객들의 발길로 인해 연휴 내내 포항의 주요관광지는 인파와 자동차
행렬로 붐볐다. 구룡포에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식당마다 대게가 동이 났으며, 특히 동해안
최대의 전통어시장인 죽도시장은 한창 제철을 맞은 과메기와 대게 등을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
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 없는 특수가 이어졌다.
최일만 포항죽도시장번영회장은 “새해 시작과 더불어 쉴 새 없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모처럼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 흐름이 올 한해 계속 이어져서 시장 상인들
모두가 활짝 웃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영업을 계속해온 포항운하의 경우도,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1,5
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크루즈를 이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 벽두부터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행렬을 보면서 포항이 해양관광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최근 트렌드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불편함을 점진적으로 개선해서
말 그대로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기사보기:포항시, 새해 첫 연휴부터 관광특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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