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달성 토마토축제/사진 = 달성군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5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에 걸쳐 대구 테크노폴리스내에서 ‘2017, 달성 토마토축제-달성 RED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 토마토축제는 지난해까지 단 2회째 진행한 축제였지만, 달성군 최초의 유료축제화, 민간기업 협찬을 통한 예산절감형 축제, 농민들의 소득창출 축제, 컨텐츠형 축제 등 다양한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달성 토마토축제는 지난 2년간 누적 관광객 50만명, 누적 협찬금 8천4백만원, 누적 토마토 사용량 100톤, 192억 8천 2백 4십만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를 거두고 428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냈으며, 특히 대구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대전, 울산 등 타 지역에서 더 큰 관심을 보인 축제로 유명하다.
그 결과 개최 2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제10회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비록 결선에서 아깝게 탈락했지만, 대구광역시 대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본선까지 올라가는 뚝심을 보였다.
올해 개최될 달성 토마토축제는 작년에 일부 유료로 진행되던 축제를 전면 유료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축제장소가 협소하다는 의견에 따라 축제장소를 인근 국립대구과학관옆 체육시설부지로 이전확대하고 작년에 60톤 사용하던 토마토를 80톤으로 늘렸다. 하루 3회 진행되던 ‘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1일 4회로 늘리고, 작년 60돈이던 금반지를 80돈 이상 확보하고, 유료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입장권의 가격은 대인 6천원, 소인 5천원이나 4월부터 판매예정인 티겟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경우 1천원 할인이 되며, 입장 시 최우수 상품의 토마토 1개와 2천원짜리 상품권을 돌려줄 예정이어서 예매할 경우 실제 입장권의 가격은 1천원~2천원정도로 저렴하다. 입장권 판매금은 농가수익보존 및 토마토 구매와 축제 예산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작년에 참가비 5천원을 받아 진행하였던 ‘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금년도엔 3천원의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문오 군수는 “토마토 구입 등 지역 농특산물을 축제 소재로 활용하여 농가수입을 창출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유료축제를 결정하였지만, 유료로 진행되는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보완하고 쾌적도를 높여 참여주도형 축제로 만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로 보기: ‘2017, 달성 토마토축제-달성 RED 페스티발’ 개최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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