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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 개최.

이혁주기자 2017. 7. 14. 12:43


사진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중앙 자문단 회의는 정치, 경제분야 CEO와 관계·학계 전문가, 관광·문학·전시 등 문화 분야 각계 전문가와 베트남 관련 단체 대표,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세부 실행계획 확정에 앞서 이를 점검하고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배용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박양우 전 문화부차관, 문재완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 공동조직위원들과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함께 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청 앞 광장 응우엔 후에 거리, 통일궁, 9.23공원 등 호찌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는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3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위대한 문화’는 한국문학관, 문화의 거리, 세계민속공연 등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대한 물결’은 K-Pop,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교류전, K-Culture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담고 있다. ‘더 나은 미래’는 K-Beauty, K-Food, 한류통상로드쇼, 학술회의, 교민 한마당 등 경제와 학술, 참여와 체험 등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해 나아가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는 정해진 시간을 초과해 회의가 이어질 정도로 많은 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표했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사를 마지막까지 더 꼼꼼하게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행사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국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와 전통과 ICT기술을 결합한 30여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지방차원에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국가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중앙자문단 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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