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로 등록 예고한 정광정혜원/사진 = 목포시청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문화재청이 8일 목포 정광정혜원(淨光定慧院)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재 중 형성된지 50년 이상이 지난 것으로서 가치가 있으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해 등록한 문화재이다.
지난 1918년 세워진 정광정혜원은 불당과 요사채(스님이 기거하는 곳)가 ‘口'자형 중정(中庭)을 중심으로 하나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공간 구성이 나타난다.
‘무소유’의 저자로 잘 알려진 법정 스님과 고은 시인이 인연을 맺은 장소이기도 한 정광정혜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목마르뜨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정비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광정혜원은 앞으로 30일간의 등록 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정광정혜원이 문화재로 등록되면 목포에 소재한 등록문화재는 구)동본원사 목포별원, 구)목포사범학교 본관, 구)청년회관 등 총 1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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