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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신설되는「횡성역사 주변 역세권 개발」추진 박차

이혁주기자 2017. 10. 22. 14:18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횡성군이 오는 12월 개통되는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개통으로 신설되는 횡성역사 주변지역에 철도이용 환승객들을 위한 각종 교통・관광 편익시설 제공은 물론, 수도권 등 대내외적 군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주거・숙박・상업기능을 가진 약 14천평 규모의 복합형 힐링단지를 2018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그간 횡성읍 생운리에 신설되는 횡성역사 주변지역의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 숙박, 상업용지 등 택지개발을 토지소유자 환지방식과 광장 및 공원 등 군 재정사업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5월 편입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군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우선적으로 역사 앞 중심광장과 휴게공원 조성사업(A=9,900㎡)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에 공모했으며, 3년간의 긴 장고 끝에 올해 9월 최종 선정돼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4억(국비 31, 군 13)을 확보했다. 2018년에는 3억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 완료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2019년 하반기 중 본 사업을 완료해 철도 환승객들의 교통 편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읍 소재지에서 횡성역사로의 불합리한 도로동선 개선을 위해 국도6호선에서 횡성역사로 바로 접근 가능한 진입도로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에 맞춰 본 도로건설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역사주변 도시개발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토지소유자들의 100% 사업동의가 필요한 환지방식인 택지개발 사업은 현재 동의율이 60%로, 미참여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횡성군은 앞으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주변 관광자원 개발과 철도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2019년까지 20억을 투자하여 읍 소재지에서 횡성역을 경유해 원주시 소초면 42호선까지 약 5km구간을 운행하는 치악산 연계 노선버스 운행은 물론, 역사 주간선도로인 군도10호선의 보행인도 개설 등 도로변 가로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교통 및 도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도 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횡성역과 둔내역을 경유하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해 대회가 끝난 후에도 관내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한 시티투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주-강릉간 철도 개통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회요인으로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이태우 도시행정과장은 “그간 중앙부처와의 오랜 협의를 통해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이 된 횡성역 거점지역 기반시설 설치사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원주~강릉간 복선 철도 개통과 맞물려 우리 군도 1시간 내 수도권 생활권 진입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라 군 인구유입 증대를 위한 본 개발사업을 체류형 관광 상품화와 연계해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정주 인구 10만 횡성의 교통·관광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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