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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과 함께하는 진주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시작

이혁주기자 2018. 4. 11. 23:42


2017년 진주검무 토요상설 공연 장면/사진 = 진주시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 진주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4일 토요일(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 등 100여명이 출연한다.


진주의 토요상설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개최되며 국가무형문화재인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하여 진주삼천포농악,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한량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가 윤번제로 총 출연한다.


공연은 진주 무형문화재 소개와 무형문화재 무구, 의상 소개, 배역, 해당 춤사위 시연 및 체험 등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우리 춤의 가락과 풍류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관람객에게 더 다가서고자 남강야외무대, 이성자미술관 등 공연  장소도 다양화하고 타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재와 교류 공연도 기획 중에 있다.


진주의 토요상설공연은 주말을 즐기는 시민과 임진왜란 3대 대첩의 장소이자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여행 때 꼭 가봐야 할 50선중 한 곳인 진주성 촉석루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진주를   상징하는 전통 및 문화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동안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2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국비 4천4백만 원을 지원받아 진주시민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진주 무형문화재의 특색 및 매력을 알려 진주의 대표적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예비회원 도시로 지정되어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논개제 등의 다양한 축제콘텐츠와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성공적 지정 기원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진주의 민속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활성화는 물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보급은 물론 관람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연으로 사랑받는 상설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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