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충주 택견 공연/사진 = 문체부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옥희)와 함께 전통문화가 깃든 전통무예(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관광 자원화(이하 전통무예 체험여행)하는 5건의 시범사업을 선정했다.
‘전통무예 체험여행’은 경쟁력 있는 ‘전통무예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육성하는 관광콘텐츠다. 그동안 큰 규모의 스포츠 행사・축제 등이 열릴 때마다 전통무예를 관광 상품화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연계관광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첫해인 올해(무술년)는 전국체전 전통무예 종목(택견, 태권도, 궁도, 씨름)을 다루는 지자체 추천 프로그램 중에서 시범사업을 선정해 지역관광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전통무예 체험여행은 ▲ 충주의 택견 ‘이크 에크 옛 택견판’, ▲ 부산의 태권도 ‘오륙도 바다를 돌려차다’, ▲ 무주의 태권도 ‘위대한 체인지(體認至)의 시작’, ▲ 동해의 궁도 ‘설렘 반, 호기심 반’, ▲ 제천의 궁도 ‘활에게 길을 묻다’ 등 5건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관광공사와 함께 전통무예 체험여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선정 전통무예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작가・여행가 등) 컨설팅, 상품화 추진을 위한 고품격화 시범(파일럿) 테스트,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여행업계가 고품격의 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통무예 체험여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자 아름다운 눈길을 끄는 고품격의 관광콘텐츠로 육성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문기사로 보기: 전통무예, 관광과 어깨동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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