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객을 사로잡은 토마토풀장 이벤트/사진 = 횡성군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횡성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올해 축제는 그동안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리던 것을 둔내면사무소 인근 시가지로 옮겨 새로운 변신을 시도, 지역주민은 물론인근 상인등 시가지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둔내면 시가지에서 열리는 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인근 음식점이나 상가를 이용함으로써 지역축제의 특성이 살아나고, 토마토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효과도 배가됐다는 평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행사기간을 3일로(전년도 5일) 조정하면서 한층 실속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 K-POP 쿨페스티벌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구는 한편, 횡성한우와 횡성한우 부산물 브랜드인 ‘별우별미’ 시식행사도 눈길을 끌었으며,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산물 난장’을 열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 몫을 했다.
축제객을 사로잡은 행사로는 토마토풀장 이벤트였다. 총 20톤의 토마토가 들어간 토마토풀장에서 매일 세차례씩 열린 이벤트에서는 횡성한우 송아지 1마리를 비롯해 금반지 30돈, 웰리힐리 숙박권, 횡성한우세트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이밖에도 토마토 요리경연대회, 맨손으로 메기잡기, 추억의 물총놀이, 토마토댄스파티, 방울토마토 따기 등 재미있는 체험행사와 가족물놀이장도 축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횡성군과 수출MOU를 맺고 있는 홍콩 윌슨그룹(회장 배니언 웡)의 협찬으로 홍콩TVB ‘2박3일’ 취재팀이 축제장을 방문해 열띤 취재를 벌였다. 홍콩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2박3일’은 대만, 동남아, 유럽,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두 명의 인기연예인이 자유여행 형식으로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미식,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문기사보기: 제7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축제다운 축제로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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