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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이혁주기자 2018. 10. 17. 18:02



완도타워 국화길/사진 = 완도군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완도군의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이 ‘빛나는 가을, 싱싱한 바다의 맛’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은 완도 해변공원과 다도해 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등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13개 테마, 총 5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첫날에는 프랑스 자연 요리의 대가인 오세득 셰프가 ‘쿠킹쇼’를 통해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와 레시피를 선보이고, 밤에는 ‘가을빛 커플 가요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이다.


행사 둘째 날인 20일은 난타와 포크 콘서트, 낭만 DJ가 함께 하는 뮤직 공작소, 초대 가수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완도 밤바다 Big Show’가 관광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에는 움직이는 행운 노래방, 어린이 트로트 킹 콘테스트, 미디어 퀴즈 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완도 전복과 해조류 특산품 세트 등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또한 12개 읍·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재료로 지역 주민들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싱싱 포차’가 있고, 완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해조류 비빔밥 뷔페,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과 완도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서는 가을 숲 음악회가 열리며,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완도타워에서는 완도의 캐릭터인 해초와 미초, 장미 터널, 전복, 소라 등의 모형과 국화 분재 15종의 18,000여분을 전시하여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아름다운 슬로길을 거닐며 일상의 쉼표를 찍으며 아기자기한 공연과 서편제 마당극을 구경하고 범바위 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해설 버스를 운행한다.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오전 8시, 9시와 오후 3시, 4시)하여 송정역을 거쳐 완도해변공원까지 운행하고, 관내에서는 해변공원 행사장과 완도수목원 구간을 1시간 간격으로 해설 버스를 운행한다.


김동교 축제추진위원장은 “2018년도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은 올해로 4회째인데 지난해보다 더 알찬 콘텐츠로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완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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