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사진 = 포항시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019년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올해를 포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으며, 올해 11월 10일 기준으로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호미곶 관광단지에 대규모 유채꽃 단지(10만여 평)를 조성해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K-POP 콘서트, 불타는 청춘 콘서트 등 전국적인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 중앙상가에 영일만 친구 야시장을 개장해 구도심 관광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지난 8월에는 포항 환호공원에서 포항운하 일원까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됨으로써, 포항이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됐다.
관광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유튜브 바이럴 경진대회 개최, 대도시 게릴라 홍보 등 포항의 뛰어난 관광지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9월 첫 방송 이후 21일 23.8%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촬영돼 포항 구룡포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 초 포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 왔다”며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올해 말까지 관광객 7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press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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