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좋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잘찍을 수 있는 방법

이혁주기자 2008. 8. 25. 13:57

디지털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 관련사항을 위주로 쓰겠습니다...
 

1. 카메라의 기능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자.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시던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숨겨진 좋은 기능을 모르고.. 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시던지.. 기종에 관계없이 몇가지 알고 계시면 유용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옆의 사진은 동일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

한 사진입니다.

좌측 사진은 배경을

찍기위해 찍은 사진이

고, 우측 사진은 인물

사진을 찍은 사진입

 

 

니다. 모든 카메라의 경우 카메라 내부에 측광을 위한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서, 셔터를 누를 때 (반셔터 라고 하죠? ) 사진

찍을 대상이 얼마나 밝은 상태인지를 체크 하게 됩니다. 한번 결정이 된 노출량은 고정이 된 상태로 다시한번 셔터를 누를

때 사진이 찍히게 되는 것입니다. 말이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셔터를 두 번(한번은

살짝~ 한번은 꾹~ 눌러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이를 이용해서~ 조금 분위기가 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늘에 서있는 인물사진을 찍다보면, 배경은 잘 나왔는데~ 얼굴이 어둡게 나와 버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더 어두운 곳을

향해(혹은 렌즈앞을 살짝 손으로 가리고) 반셔터를 눌러 보세요~ 아무래도 렌즈가 가려 있으니.. 카메라는 훨씬 더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는구나~ 라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반셔터를 누른 상태 그대로~ (손을 때시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니까~

반드시 반셔터를 누른 상태 그대로 하셔야 합니다. ) 구도를 잡고 사진을 찍으면, 조금더 밝게 사진이 찍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배경을 조금 희생 하더라도) 인물은 잘 나오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적절히

조절만 한다면, 마치..뽀샤시 한 사진 처럼.. 나오기도 하니까~ 한번 연습해 보세요~! ^^V

 

인화사이즈(인치) cm 권장 해상도
3.5x5 8.9x12.7 800x600

D4 /4x6

10.2x13.5/10.2x15.2

1024x768
5x7 12.7x17.7 1280x960
6x8 15.2x20.3 1530x1100
8X10 20.3 x 25.4 1600x1200
10x13 25.4x33.0 2048x1536
10x15 25.4x38.1 2560x1920

옆의 표는 디카의 해상도별 사진 인화 사이즈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예를 들어, 1024 *768 해상도로

찍은 사진은 4 x 6 싸이즈 보다 더 큰사이즈의 인화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정말 좋은 경치촬영나

자신에게 중요해서 크게 뽑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

적당한 해상도로 촬영 하셔야 확대 인화가 가능 합니다.


즉, 현명한 디카 유저라면 자신의 디카 최대 해상도가 400 ~ 500만 화소라 할지라도, 평소에는 1024 * 768 정도로 찍고

멋진 곳에서는 해상도를 확대하여 촬영을 한다는 사실!!  또한, 이방법은 메모리 소요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

니다. 참고로, 모든 디카에는 해상도 설정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으니..아직 기능을 모르신다면, 어서 매뉴얼을 찾아 보세요~!
 

2.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다.

멋진 경치나 건물등의 장관을 적절히 찍어두면, 나중에 사진을 보았을 때에 다시금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되 살릴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여행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의외로 멋진 자신만의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자연스러움을 한층더 강조하고 싶으시면 촬영할 장소에 있는 현지인들의 모습이나, 동물들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다음 사진에서.. 그런 친구들이 없었다면, 예쁜 경치 사진이라 하더라도.. 무언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V
 

 

3. 적절한 구도잡기
 

적절한 구도는 사진의

느낌을 좌우하는 요소

입니다. 똑같은 장소를

촬영한 두장의 사진에

서 좌측 사진은 주변과

어우러진 풍경이 우측

사진은 건축물의 장엄

 

함을 강조해서 찍었습니


다. 하지만, 우측 사진은 자칫..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건축물 사진을 찍으실 때는 주변에 조금 여백을 남기고 촬영 하는

방법으로 찍어보시길 권합니다. 사진에도 무게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이나, 배경을 찍으실 때 정중앙을 맞추어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때로는 한쪽으로 건축물이 치우치게 구도를 잡고(그럼 무게감이한쪽으로 치우쳐서 무거워 보이겠죠? )

반대편에 인물이나, 배경을 넣어 무게감을 맞추어서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4. 원근감 이용하기
 


적절한 원근감을 이용하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곧게 뻗은 길이나.. 배경이 있다면, 원근감을

이용해서 찍어 보세요~ 안정감과 함께, 배경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5. 야경사진 찍기
 

아경사진의 경우, 일반적으로.. 플래쉬를 터트리고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형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후레쉬의 광량의 크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나서

확인하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경 사진을 찍으신다면, 후레쉬 기능을 꺼

둔채로.. 촬영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

서는 노출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지게 됩니다. (손으로 들고 찍으면, 흔들리는 경우

가.. 바로 이 때문 이지요~ ) 삼각대를 이용해서 찍는 법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겠

지만, 배낭 여행자에게는 항상 삼각대를 소지하고 다니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

지요..혹은, 잠시 삼각대를 숙소에 두고 편하게 나왔을 경우도 있겠네요. 이럴 때는

사진기의 떨림을 방지 하기 위해서 주변의 지형물을 이용해서 적절한 야경 사진을

에펠탑의 야경사진

찍으실 수 있습니다.  두 팔을 난간이나 벽에 붙여 떨리기 않게 고정한 후에 사진을


찍어 보세요~ 흔들림이 훨씬 적어 집니다. 더 좋은 방법은 사진기를 적절한 곳에 올려 놓은후에 계단이나 어느정도

높이의 평평한 적절한 곳..에 사진기를 올려 놓은후에 지연촬영( 단체 사진 같은거 찍을 때 10, 9, 8 ~~ (삐삐 소리가

나거나, 불이 들어오다가) 3, 2, 1 찰칵~! )을 하신다면 더 좋은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야경과 함께 인물사진을

같이 찍을 경우에..노출시간이 길기 때문에, 사진이 찍힐 때까지.. 2초 정도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플래쉬를 사용한 사

진 보다 조금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으 실수 있을꺼예요..^^V


6. 재미있는 사진찍기
 

때로는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즐거웠던 추억을 좋게

남길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여행지마다..다녀왔음을 증명

하는 사진 보다는.. 다시 봤을 때 웃을 수 있고, 멋진 추억을 되살

릴 수 있는 사진찍기에 도전해 보세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면, 원근을 이용해서 마치 손위

에 사람이 얹혀져 있는 것 처럼 보이게~ 찍은 사진입니다. 또한,

서있는 동상의 포즈를 따라해 보거나.. 표지판등을 따라해 보는것

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상상력을 동원해 보세요~! ^^V


7. 역광을 이용한 촬영


사진을 찍다보면, 빛을 향해서 찍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찍고자 하는 대상이 빛의 그늘에 가려 어둡게 나오

게 되지요.. 하지만, 이를 이용해서 적절한 촬영을 하면,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옆의 사진은 두 장 모두

역광을 이용해 찍은 사진

입니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기둥 사이에 햋빛

을 살짝 넣고 촬영한 사진

이지요.. 이처럼, 역광을

잘 이용하면, 조금은 독특


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또한, 건축물을 강조 하고 싶을 때는 1번란에 있는 방법을 이용해서 건축물을 좀 더

잘 구분하도록 촬영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촬영하면, 하늘의 하얀 부분이 더 많아 지겠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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