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스크랩] [10월, 추천여행]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듯함, 해넘이

이혁주기자 2008. 10. 4. 21:57

길손의 마음대로 떠나는 旅.行.自.由 

 

산홍엽이 시작 되는 시점입니다.

모두가 산을 ?아, 들을 ?아 가을을 만끽하려 합니다. 인산인해로 인한 가을산과 사람의 빛이 같아지기 시작하는 즈음입니다.

모두들 가을 빛을 보고 느끼려 산으로, 산으로 향할때입니다.

 

을의 빛,

가을의 빛은 산에만 있지 않습니다. 가을낙조, 그 해 넘이를 ?아 떠나는 여행,

잠시 바쁜 일상을 접고 바쁘게 가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인적 없는 가을의 빛을 ?는 다면 참 좋은 여행일수 있겠습니다.

넉넉한 여행을 즐기고 나면 색다름 가을의 빛을 ?을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드는 바다와 검 붉게 지는 해넘이의 장관, 일출의 모습보다 더 눈이 부신 낙조를 즐기는 가을여행을 떠나 봅니다.

한가하고 여유로운, 사람에 치대지 않는 그런 낙조여행,

어머니의 품속 같은 따듯한 일몰이 있는 그 자리에서 마음속 묵은 이야기도 함께 털어 내시면 어떨까요?

 

 

1. 석모도 장곳(장구)포구

 

 

속의 섬, 삼산 석모도,

강화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삼산, 다른이름으로는 석모도입니다.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도 즐기고 나면 해넘이를 보기 위해 사람이 몰리는 곳중에 이름 난 곳이 민머루 해수욕장입니다. 장구포구는 그 유명세에 눌려 인적드문 포구입니다.

민머루의 입구에서 우측으로 빠져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5분 정도 가면 널직한 주차장과 방파제를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 유명하지도, 이름난곳은 아니더라도 멋진 포구의 낙조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작은 포구입니다.

유명관광지와 달리 포구에는 정박중인 배들과 바다, 그리고 낙조 뿐입니다. 주위에 음식점도 2~3개에 불과한 한가한 포구이지요.

- 장구포구 더보기   

 

[둘러보기]

- 민머루 해수욕장의 낙조  - 어류정항의 일출  - 겨울 해명산 등반   

 

 

2. 전남 순천 순천만

 

 

리 말이 필요없는 낙조 조망지입니다.

<순천만 S라인>으로 대명 되는 순천만 갈대습지의 낙조는 누구라도 직, 간접으로 접해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황금물결의 S랑인 물길을 따라 하루를 마감하는 물줄기가 길게 배후에 길개 내어주면 그 절경은 제일의 낙조임에 틀림 없습니다.

멋지고 좋은 절경인 만큼 순천만의 낙조는 조금은 힘든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잘 나있는 목조데크를 따라 갈대습지를 걷고 야트막한한 야산을 오르고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멋진 광경에 조망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조망대에 올라서도 좋고, 그 아래도 좋고, 조망대까지 가는 동안의 그 어느곳도 멋진 낙조 포인트입니다.

유난히 맑고 붉은 남해의 낙조를 즐길수 있습니다.

- 순천만 더보기 

 

[둘러보기]

- 조계산 송광사 - 조계산 선암사 - 순천 낙안읍성  

 

 

3. 충남 태안 꽃지해변

 

 

미 할아비 바위의 전설이 깃든 충남 태안의 꽃지 해변입니다.

해넘이의 시간이면 늘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입니다. 썰물의 시간에 맞추어지는 낙조는 바다를 향해 깊숙한 곳까지 조금이라도 좀더 가까이 가서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기름유출 사고 이후로는 너무나도 한가해진 낙조 포인트입니다.

할미 바위의 위로, 할미 할아비 바위의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직접 눈으로 보아도 렌즈에 담아도 멋진 풍광임에 틀림없습니다.

시간의 여유만 된다면 근처의 난전에서 회한접시에 소주 한잔하고 올 여유도 같이 두고 오시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 꽃지해수욕장 더보기

 

[둘러보기]

- 태안 황도의 일출 - 안면암의 부교건너기  

 

 

4. 제주특별자치도 섭지코지

 

 

른나라 같은 세상, 제주도.

섬 전체가 관광지이듯, 제주에는 수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재미거리가 지천인 곳입니다. 아마도 어느 곳에 숙소를 정하든 그 자리에서 차로  약 30여분 이내면 어디든지 해넘이의 포인트가 됩니다.

그 가운데, 너른 초지위의 떨어지는 낙조 앞에서 조랑말한마리가 멋진 포즈를 취해주고, 드라마세트장의 용도였던 교회건물이 멋진 모습으로 서있는곳입니다. 어느 곳에서 바라보더라도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절경의 그곳,

섭지코지에서는 바람과 함께 하는 해넘이를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 섭지코지 더보기

 

[둘러보기]

- 성읍 민속마을 - 여미지 식물원 꽃보러가기 - 우도 여행

 

 

 

출처 : 길손의 旅行自由
글쓴이 : 길손旅客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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