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지의 아름다움을 가진 미천굴,
일출랜드
제주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1010
삼달1리 5만여평의 대지위에 세워진 일출랜드
그 중심에 1000가지의 아름다움을 가졌다하는 미천굴이 자리하고
잘 꾸며진 정원의 산책과 동백, 선인장 하우스와 아열대 산책로 볼수 있으며
실내공간인 아트센터에서는 흙을 주제로 체험을 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뒷짐지고 천천히 걸어보기 참 좋은 자리였습니다.
자연이 주는 가장 큰 아름다움인 맑은 날씨, 그 빛과 온도를 그대로 몸으로 받아드리고,
성읍 민속마을을 지나 1136번 도로를 그대로 따르면 드넓은 자리에 미천굴 관광지구가 자리 합니다.
자연굴인 미천굴을 중앙에 두고 사방으로는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풍경이 펼쳐지는 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연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인공적인 자연미라 하겠습니다.
돌하나, 나무하나 그리고 그가 서 있는 자리마저도 사람의 생각대로인듯 하지요.
자연스러운 모습은 사실 없어 보입니다. 공간, 빈공간 사이사이를 절묘하게 배치해 놓은 듯한 자연사박물관을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그도 보기 싫은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지나 입장하게 되면 센터하우스를 지나고 일출랜드의 코스를 따르게 되는데,
이리저리 방황 할 필요가 없는 것이 바닥에 그려진 화살표나 돌하르방에 표시된 데로만 따르자면 미천굴을 포함한 관광지구의 모든곳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이국적 정원의 모습과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노니는 수변공원을 지나고, 동백공원의 붉음과 푸르름을 만나고 나면
넓은 광장의 터에 간헐적으로 분수가 쏘아 올려지는 놀이분수를 만나게 됩니다.
아마도 여름이라면 그 속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아니, 어른들도 계실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분수광장의 옆으로가 미천굴의 입구입니다.
총 1.7km의 깊이로 현재 개방된 곳은 365m입니다.
이름그대로 천가지의 아름다움을 지니 굴의 모습에서 일년 365일 내내 행복 가득하란는 뜻입니다.
웬지 좀 너무 인위적인 모습이지만, 나름 꾸며진 굴내부의 모습을 보며 걷기에는 부담이 없습니다.
여느 작은 동굴과 달리 미천굴의 내부는 상당히 넓더군요. 색색의 조명과 사연이 깃든 조형물들을 눈으로 익히고 미천굴을 빠져 나옵니다.
이제부터는 식물원입니다.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분제들과 도자기 공원을 지나고 선인장 하우스를 만나게 됩니다.
하늘 높이 치솟은 야자수들 가득한 아열대 식물원을 걷고 나면 이내 처음의 수변공원에 닿게 됩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미천굴,
그리고 그 주면의 사람이 만들어낸 단정함이 묘한 어우러짐을 만들어 냅니다.
인위적이나 인공적인 기분은 아닙니다.
산책하기 좋은 그런 길이 만들어진 미천굴 관광지구 입니다.
[여행 메모]
-일출랜드(미천굴 관광지구) : www.ilchulland.com / 064-784-2080
제주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1010
-관람시간 : 09:00~일몰시까지
-입장료 : 성인 5500, 청소년 4500, 소인 3500
-가는길 :
출처.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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