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백수해안도로를 일주하는거까지는 굿!!이였는데...우리나라해안일주여행 #1

이혁주기자 2010. 2. 8. 11:59

부안영상테마파크->곰소->이소희생가->구시포해수욕장->법성읍->와탄호->

백수해안일주도로->노을정->마파도촬영지->두우리해수욕장->염산면->

향화항->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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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파크로 가면서 다시본 황실모밀..어제밤의 맛이 기억나서..그냥 찰칵!!!

 

 

여행을 장기간 다니는게 피곤하긴 피곤한가보다..오늘도 늦잠을 잤다..

25개월짜리 손자녀석을 데리고다니려니 신경을 쓰는탓이기도할꺼고..

나이가 어디 적기나?한가말이다..60이넘어 다니는 장기간의 여행길이라니..그럴터이다..

어제 늦어서 못본 영상테마파크를 다시찾아간다..속초의 대조영촬영지를찾아 웹에 처음소개를해서

반응이좋았던탓일까??그뒤로는 알게모르게 촬영지에 관심이 많다..이번에도 예외없이

그냥 지나치지못하고 다시찾아가다니..가는길이 어제 맛잇게먹었던 황실모밀을 다시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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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영상테마파크..가운데문이 표를받는곳이다..저것때문에 사진이 ..

 

안영상태마파크:3만여평의 부지에자리잡은 영상전문촬영단지다.테마파크네의 민속촌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현햇다고하며 왕궁,양반촌과평민촌,저자거리

                   연못,성곽등을 건립..태양인이제마,이산,대왕세종,바람의화원등을

                   촬영햇으며 최근엔 인사동스켄들이촬영됐다고 한다. 

 

 

속초의 대조영촬영장이 생각나기도하고..많은영화와 사극들이 이곳에서 촬영이된모양이다..

아..일지매에서 요기가..기억나는곳들이 눈에들고..왕의남자..영화로봤던 멋진장면이 보였다..

그런데..영상으로봤던걸 직접보니..왜 이리도 우중충하고 색이 제질감이안난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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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곽..치열한공성 전투장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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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과 주막이..동동주 판다..아이스크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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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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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이 촬영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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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의 도화서가 여기서 촬영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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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양)의 돈화문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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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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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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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태전(왕비의 집무공간겸 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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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표교..멀리 돈화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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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롱박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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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허..그냥 웃잔다..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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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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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루와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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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루에올라서 내려다보니..한눈에 늘어온다..

 

이리저리..여기저기..둘레둘레 손자녀석을 주인공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마나님을 중전마마로 만들어

상감마마가 되보기도하고(시대가 안바꼇다면 실제로 왕손이다.전주리씨성을 쓰니까말이다..역모를꾸며

반정이 성공했다면 상감마마...)단체관람객들이 들어서면서 정적이깨어졋다.시끌시끌..볼만큼봣으니

나가자..왔던길을 다시되돌아 곰소방향으로 길잡아 갔다..

 

부안영상테마파크 http://www.buanpark.com     ☎ 063- 583- 0575~77  

 

 

또밥때를놓쳤다..바로눈에들어오는 식당..휴계소에딸린식당인데..음식메뉴가 마음에

들어서 주차시키고 들어갔다..상호가 만남순부두..격포에서 곰소가는중간휴계소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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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거지와 순두부..반찬도 정갈하고 맛도 좋았다..휴계소식당이라고 별기대안햇는데..

                                                             ☎ 063- 582- 8872

 

 

해안일주여행이라면서 왜 이런음식만 자꾸보여주지??말그대로 해안을 따라도니까 보이는게

바다고,해수욕장이고,음식점도 맨날 횟집뿐이고..어쩌다횟집이지..둘이먹으려고 주문하기엔

돈도 부담가고,양도많아서 거의남길판이고,보고 먹는게 해물이니..곰탕,순대국,우거지,순두부

메밀..이런게 자연스럽게 땡기더라고하면 이해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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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모함..

 

곰소가 많이 변햇다..예전에들려서 보고간 곰소가 아니다..새로운볼거리가 눈에들기에 물어보니..

방송에 나왔었는데 왜 모르느냐는 눈치다..곰소에는 항공모함이 있다..없다?? 바로  그항모이다..

방파제를만들엇는데 밋밋한게 싫어서 특별나게만들었단다..그바람에 테레비에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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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희님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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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을 따라가는여행길답게 지도를봐가며 일부러 해안가를 따라가는데..이소희생가라고..

생소한?(국악에 조예가 없는탓)관광안내판이 나타났다..이소희??누구신데 생가안내표지가??궁굼하면

바로 가는게 차가지고 여행하는맛?이잖는가..입력을시켜보니 네비에 뜬다(안뜨면 안가려구햇는데..이건..

또 왠일인지..)안내대로 따라가니 작고하신 우리국악인 이시다..신문에서 두어번 뵌 함자..

문외한이라 그냥 뵙구 되돌아나와서 길따라 가니 선운사입구..선운사..가?말어??그냥통과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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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포해수욕장이다..이름도 몰랐던 해수욕장이다..제철이 아니라서인지..아직은 한가롭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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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성읍이다..

 

법성읍을 지나서 백수해안도로를 진입햇다..큰길로 그냥 가도되겠지만..해안도로라니..당연 가봐야지..

하는 이생각때문에 좋은구경은 햇지만..밤늦게까지..생고생을 하게될줄이야..진입부터 힘들게 진입을 한다..

네비가 알려주는데로 가다보니..진입로가 헷갈린다..그레서 가다가 차를 돌릴수도없기에 후진해서 물어가며

진입을햇다..해안도로 진입로치고는 영..길도 초입은 좁고..시골농로보담 조금 넓을뿐..무슨길이 이레??

투덜대며 가다보니 어느새 길이 넓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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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탄호 수문..수문바로뒷쪽에 법백교 다리가있다..

 

와탄호가있는 이곳에는 군민생활체육공원이있다..주차장에 차를세우고 한바퀴둘러보고 다시차에 올랏다.

바다를끼고 가는 왕복2차선도로에 동백이 무리를이루며 피어있다..역시꽃은 무리를지어야 아름다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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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일주도로에 진입할때 길을 헷갈리게하더니..바닷가를끼고 달리는데..네비가 오동작을한다..

현대폰투스..지니멥탑제한 네비이다..그동안에도 가끔 오동작은있었다..그뿐아니라 저절로 꺼지거나..

다시 안켜지는경우도 가끔있었지만..A/S받으러가면 그런현상이 안나타난다고하니..그럼 오동작이생겻을때

고대로 A/S받으러오라는거냐며 발길을 돌렸었는데..오늘은 아예 내차가 바다위에 떠있다..그레서 차를세우고

껐다가 다시켜보기도하지만..잘 잡히지도않은다..네비를 써본양반은 이런경험이 모두있을거라고 짐작하지만

확인은 못해본거고..이 네비가 길치를 만든다는데는 이의가 없다..이거 없었을때는 이정표만보고도 잘 찾아

다녓는데..네비를장착하고부턴 네비가 오작동하면 바로 바보가 돼버린다..오늘은 심각하다..그렇치만

해안도로니까 길대로가면 다시 길을 찾아주겠지..아니면 이정표라도 나오겟지..하는마음으로 계속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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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일주도로에서 바다를 바라보니..노을이 아름답다..

 

백수해안도로 : 전국의 유명드라이브코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 9번쩨로 선정된 해안관광도로이다.

서해안의 특징인 광활한 갯벌과노을이 멋진길로 소문이 나있다..이러니 안가볼수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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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해안도로중간쯤에 노을정이있고..해안쪽으로 멋진 전망대도있다..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지려는

해를보고 입을쩌억..벌리는광경이 연출된다..해안전망대로 내려가는계단도 운치있을뿐아니라..나무와

바다가 어우러진 노을이 정말 예뿌다..이곳에서 찍어댄사진만도 이십여장..모두보여드릴수없어

연속으로 몇장만 올려보려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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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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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전망대로 오르내리는 계단 이름이 건강 365계단이라고 써있는걸보니..계단이 36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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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녀석.25개월짜리답지않게 올라오는모습이귀여워서..에고 힘들어..이런표정과 이게뭐야??묻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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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안선을 따라 구경다니는 여행이라서낙조를 많이 보긴하지만 요기는  노을전망대까지

만들어놓고 보라구하니 안볼수없잖아??백수해안도로 상징탑과 정자를뒤로하고 가는데..네비는

여즉..비몽사몽..돼다가 안돼다가..그냥 길다라가는데 마지막노을이지는거같은데..마파도영화촬영지라고

또..꼬드긴다..그레서 차를주차시키고 정자에 올라서 떨어지는태양을 바라보고..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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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파도촬영지가있는 정자에 올라서..지는해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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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도촬영지라는곳에 카페식당이하나있는데 많이 고급스러운 치장이다..밥때가 됐으니..

들어가먹고싶은데..밥값이 쉬워보이지를않다.집떠난지11일쩨이니..돈도좀 아껴야할것도 같고..

메뉴와 가격을 밖에좀 표시해주지..안으로 들어가서 물어보기도 남사스럽고(비싸다고 그냥 나오기가

뒤통수가 좀 거시기?해서)..에~잉..포기..그냥 출발한것이 또 잘못됬다..영광에도착해서 감자탕을

먹을때까지 굶게될줄이야..네비나뻐~~

 

두우리 해수욕장을 입력하고(해안일주하실때 검색이 잘안되면 해수욕장을 찍고다니는게 최고요령)

전방을향해 가는제..이때부터 네비가 갖고놀기시작햇다..직진하면 멀리돌게됩니다,

다시되돌아나와야합니다..도로가 없습니다..게속이런 안내가 나오니 슬슬 겁나기시작해진다..

내차도 안잡히고..길은계속 나오는데..차는길이아닌위치에 표시가되고..초행길이라 밖은깜깜하고..

마을도 안나오고..마을이있어도 물어볼수도없으니..이정표마저도 안나온다..정말로 끊어진길인가싶어

차를돌려 나오는데..한참전에 지나쳤던 마을이 다시나오고 불켜진집이 있다..물어보니 설명은해주는데

어디가어딘지를모르니..이때 주유차가 나오길레 물어보니 자기를 따라오란다..다시차를돌려서

처음진행방향으로 따라가다보니 이정표가 나오는데..차를멈추고 내려서 염산면방향으로 가라고해준다..

정말고맙다..진심으로 인사하고 염산면 이정표를따라갔다..염산면..아시는분이 계실런지모르지만

필자는 정말 처음들어보는 이름이였다..이쪽은 단 한번도 다녀본 기억이 없다..어찌어찌해서

두우리해수욕장쪽으로 접어들었고(해수욕장이니 잠잘곳과 식당이있을까해서)깜깜한밤중에

두우리해수욕장에도착했는데..바다도안보이고(밤운전이 이레서 힘들다..뭐가보여야지..)숙박시설이

딱 한곳있는데..펜션이다..물어보니 아직성수기도아닌데..방이비여있는게 보이는데..성수기요금을

적용한다며 12만원을 내란다..깍자고 해보니 법인체가운영하는곳이라 자기마음데로 못해준단다..

깜깜하니..어디가 어딘지도모르고 안쪽으로들어가기도 겁나서..말없이 차를돌려나왔다..지도를보고

가까운 향화항을 네비에입력시켜보니..향화항은 안뜨고 향화횟집이 뜬다..어휴~답답한 네비같으니..

이만큼 골탕먹여놓고..항은 안뜨고 횟집이뜨냐??밥은먹을수있겠네..부지런히 갔는데 ..이건..또..

횟집도없고 방파제가 나온다..그것도 공사중인방파제라니..낚시를 하시는분이보여서 물어보니

남편양반은 낚시에 정신없고..부인께서 영광으로가시라고 알려준다..영광에 사시는데 낚시하러온거라며..

고기..많이 잡으셧네..대화중에도 걸었는데..아나고(바다장어)를 건저낸다..살림망에도 고기가 많이

입주했던데..도윤이가 안스러웟는지..모텔이름도알려주고..걱정도해주고..저녁을못먹은걸알고 얼마나

안스러워하던지..이게..정이지십다..영광으로 들어오는데 걱정돼는지 전화까지 주셧다..이런분들과

인사를나누며 살고있다는게..여행의 맛?이 아닐까??영광도 방깞이 비싸다..모텔 평균4만원선으로

보면돼는데..이보다 좀 더..쎄~다..야식을 시켜 저녁대신 말그대로 야식을하려고 모텔방 휴지통을보고..

전화를거니..영업시간이 끝났다고한다.. 이렇게 할거면 야식이라고 하질말지..배고파죽겠다고

관리실에말하니..24시감자탕집을 알려주며 걸어가서 먹고오렌다..안멀다고..그레서 감자탕으로

저녁겸 야식을 햇는데..이날은 완전 악몽이였다..현대폰투스..지니맵탑제..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햇는데 이넘의 네비가 길치를만들었다..예전에는 네비게이션이 없었어도 잘찾아다녔는데..

이넘이 아주 바보맹글엇!!..배고푸고..초행길에 잠잘곳이 두려워서..마파도에서 가져온 저녁노을

찍은거외엔 사진한장이 없다..배고푸고,길잃어 겁나고..깜깜해서..사진 한장 못건졋다...

 

이집의 인터넷속도가 느리다..모텔 인터넷은 조금만써도 악성코드에,바이러스에걸렸다고

돈내고치료하라고만 자꾸뜨고..정말 바이러스나,악성코드에걸렸다면야..결제하겟지만..

이건  누굴 바보로아는지..나이가 많어도 내가 최신식할배라는걸 몰라??속으로 한마디해본다..

이레서 노트북을 갖고 다니는거라고..파김치처럼 녹초가되서 골아떨어져버렷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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