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31일에 한다
유래는..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난다고 하고 때마침 마녀도 출몰한다고 믿으며 그런것들을 놀려주는 뜻에서
모든 사람들이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데
그날 저녁은 집집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다니며 쵸코릿이나 사탕을 받으러 다닌다
미쳐 준비를 안한 사람들은 대문 밖에다 표를 해놓으면 그집은 지나치고 다른 집으로 간다
준비를 한 사람들은 그날이 대축제 일인양 사진에서 처럼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 놓고
집주인도 특이한 복장을 하고 오는 사람들을 맞는다
그런 사람들은 몇달전 부터 시간 나는데로 틈틈히 지붕 위에서 부터 정원에 까지 빼곡히
전기선을 연결하여 장식품들을 설치한다
크리스 마스때와 할로윈때 이런 장식들을 하는데 하루를 즐기는것이 아니고 한번 설치를 하면
꽤 오랫동안 저녁만 되면 이렇게 불을 밝혀 놓는다
저렇게 하면 전기료가 엄청나게 나올텐데 하는 생각이들어 왜 이렇게 돈을 들여서
하는냐고 물어보니
이사람들은 이렇게 하는것을 행복으로 알며 일년을 벌면서 이런날을 위하여 저축을 하고있단다
나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문화 자체가 틀리기도 하니 이방인의 눈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지만..........
그러고보니 미국에는 거의 여름에가서 10월-11월을 지나서 오는 날이 많았다
갈때마다 할로윈 축제와 바이크 위크 축제를 보게 되는날이 겹쳐있어
그런데를 다녀보면 재미도 있고 탄성도 나오고 그렇게 해놓은 집주인들의 정성에 감탄도 하고 그랬었다
손녀들도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가방에 가득 쵸코릿과 사탕을 받아 온다
그 많은 먹을거리를 받아와도 받는 재미로 하는것이지
나중에는 안먹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단것을 많이 먹이면 안좋은것 같아서...............
작년에 아파트 관리소에서 할로윈 행사를 한다고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다
아이들에게 피자등 먹을거리를 주고 흥미를 일으키는 행사를 많이 하는것 같았다
소파위에도 귀신이 나올수 있는 거미줄을 늘어 놓았다
주방에서는 아이들과 어른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문에 달아 놓은 귀신들.......창문밖이 옥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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