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의 모텔에서 인터넷이 안되는바람에 그냥 피곤에 지쳐 잠이들었고 아침에도 안되길레
항의?를 햇더니 KT에 전화를해서 인터넷접속이 되게끔은 해줫으나 얼마나 느려터졌는지..
당진의 왜목마을이 생각났다.거기도 느려터져서 속을 테웠지않앗는가..결국 그냥 나왓다..
원각사->현경면사무소->지도 점암선착장->임자도->대광해수욕장->
무안공항->목포
해안선을 따라서 도는 여행이아니라면 편하게 무안을거쳐 바로 목포로 가겠지만 해안을따라
도는여행이라서 지도를보니..지도가보인다(지도와는 다른지명)함평에서 가는도로표시가되있길레
지도라는 이름이주는묘함에..가보기로했다..77번과 24번도로를 타도록돼있는데 네비에 몇번을
검색해도 지도가 안뜬다..지도에 원각사가 있기에 네비에 입력시키니 원각사는뜬다..원각사를
가다보면 지도이정표가 나타나겠지 생각하고 가다보니 정말로 지도로 가는이정표가 나타났다..
현경면사무소가 가는길에 있기에 지도를구해볼가해서 들어가니..일요일이라 아무도 안계시다..
당직실이어디냐고 물으니 당직제도가 페지됐고 급한민원을 해결하기위해재택근무를 한다며
전화를해보라고하니..지도달라고 전화를할수없어 그냥 나왓다..
▲원각사와 원각사 가는길..조용하고 한가로운게 마음에든다
운전을하다보니 점심때를 또 놓쳤다..여행중에 밥때를 맟춰 먹는다는건 불가능한가보다..
식당을 찾으니 일요일이라고들 문을 연집이 없다..우리나라..좋은나라??경제대국이라서 일요일
영업안해도 먹고 살만해서겟지..할수없이 딱 한곳..문을연 분식집서 김밥을몇줄샀다..김밥을 먹으며
운전하면서 이게뭔짓이냐?는 자조감이드는데..내가좋아서 하는거잖아?이정도쭘이야..하고는 털어버렸다..
해제,지도..모두 섬이였는데 다리가놓이면서 지금은 섬이 아니다.네비가 원각사로 안내해줬는데..
가는길이라면 원각사 까지 왓으니 절구경좀하고가지뭐..주차시키고 차에서 내리니..하얀 개님?이
짖지도 않고 다가오더니 마치 따라오라는듯 앞서서 절로 인도한다..가다가 안따라오는듯하면
기다리기도 하고..되돌아와서 멀뚱..처다보기까지한다..도윤이가 무섭다고하는데도 안짖는다..
혹시 이 개가 TV에 나왓던 절을 안내한다는 바로 그개?? 스님께 여쭤보니 아니라고한다..
▲원각사 대웅전
원각사는 영광불갑사,영암도갑사와 더불어 3갑사라고 불린다..신라43대 해공왕시절 의상대사가 건립했다.
▲고목이 원각사의 오래됨을 증명해주는듯하다.
원갑사에서 나와 지도로 가려고 하는데(본래 목적지가 지도였으니)이떄부터 네비가 제자리에서
뱅뱅돌게만든다..가라는데로 가다보면 다시되돌아나오고..안상태(개그멘)버젼으로 안내맨트가
나오도록 해놨더니..자꾸만 말을안듣는다고 핀잔을주면서말이다..그레서 약이올라서 무시해버리고
그냥 24번도로를 올라탔다..그제서야 지도가는길이 뜨고 안내를했다..지도(지도읍)를 가보니
볼게별로 없다..섬도 아니고..이름만 지도라고했지..볼게없다..그대신 대광해수욕장 안내가보이니
따라가보자..본래 해안가를 따라가는여정이니까..그런데 왠일??해수욕장은 안보이고..배가보인다..
점암이라는곳인데..길이 끊어지고 배가..그것도 철선(카페리)이다..임자도를 간다기에..지도에서
임자도라는 지명을 본터라 그냥타버렸다.
▲지도읍가는길
▲지도 점암선착장에서 임자 진리선착장까지 다닌다.
표는 나올때 사도 된다길레 그냥 차를타고 바로 배에올랐다..천사카페리에서(신안군이 천사라고쓴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1004..날개달린 천사가아니다)고마운분을 만났다.그배에 근무하시는
분인데 같은 이씨성을 써서 더 반갑고..그분 말씀이 대광해수욕장안내판이 없어졌다니까..임자도에있는
해수욕장이란다..무안군이 아닌 신안군이고..신안군 지도읍 지면고등학교로 입력해야 네비에 뜬다고
알려줬다..그런데 백수해안도로에서도 네비때문에 혼났지만..배 타니까 또 죽어버렷다.바닷가이거나
섬이라면 100% 죽는다..뜨지도 않치만 뜬다고 해도 경로탐색에 실페..요런맨트를 날려준다..
▲임자도가 보인다.
▲임자면 진리선착장
임자도(荏子)는 사질의 토양에서 질좋은자연산깨가 많이 생산된다고해서 임자도라고부른다
무안군에서 신안군이 따로 분리되면서 신안군에 편입됐다.우리나라최대새우젓산지인
전장포가 있다 관광안내 ☎ 061-275-3004 점암리철부선매표소 ☎061-275-7303
▲대광해수욕장
넓고 아름다운백사장 길이가 12Km에달하는 우리나라최대규모의 해수욕장이라고했다.
매년7월말에 해변모래체험축제와 민어축제가 열리며 3만평규모의 튤립축제도 4월경에 열린다
▲해안에서보이는 튤립 축제장
▲튤립축제장이였던곳..
▲전통 배 전시장
▲여기도 불갑산이..여행다니다보면 같은이름들을 많이 만난다..
▲임자중학교
▲오고 가는페리가 한곳에서 스치듯 지나간다
▲천사카페리..오른손을 번쩍들고잇는양반이 고마운 종씨..한번 다시봅시다...
▲필자가 타려는 철부선..그..큰 덤프가 도대체 얼마나 나오는지..배가 배탈?은 안났겟지??
대광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하루를묵어볼까하는마음이 생겻지만 인터넷사정이 안좋다고했다..
대광개발사업소에서 관리를한다는데 방값도 규정요금을 요구햇다..비수기인데..일정이바뿌다는생각에..
6시배시간에맟추려고 섬안을 여기저기 드라이브하다가 선착장으로나오니 30대선적이 끝났다고 다음배를
타라고햇다..1시간 간격이라는데..그런데 다른배가 잠시후에 들어온다..승객이나 물동량이 많으면
배 운항횟수가 조절돼는거 같다..목포로 부지런히 가서 잠자리를 잡아야할것같다..밤중까지 돌아다녀봤자
어두워서 사진도 못건질거같고,잠자리얻기도 힘들거같아서이다..점암 선착장에서 네비에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을 입력시켰지만 경로탐색실페다..그레서 망운으로 방향잡고 갔다..헤제면에 다달을때까지도
경로를 못잡아준다..마음은 부글 부글..이넘의 네비..서울가면 당장바꿔야지..망운면에나오니 그때부터
네비가 안내를 시작한다..이거 ..지니에 항의해볼까?싶다..섬은고사하고라도 선착장정도 위치에서는
잡아줘야지싶은데말이다..
▲무안국제공항..
황당스러운 일이 일어난다..안그레도 네비에대해..불만이 부글부글하는판인데..네비가 무안공항안으로
끌고가는거였다..뭐냐??또 에러야??그러나 어쩌랴..밤중에 초행길이니 네비가 가자는데로 공항 아니라
그보더 더한데를가자고해도 따라가야지..보이는사람도 없고..사방이 깜깜하다..비행기한대 안보이고..
청사안에도 기척도없고..하다못해 공항으로 진입하는차량을 막아서는 곳도 없으니..이하..이게 신문에서
본 지역이기주의때문에 예산을 낭비한다더니..진짜인가보다..엄청돈을 많이 쏟아부은 공항임이분명한데..
썰렁정도가 아니다..비행기가 없는공항..시설은 최신식시설인데다가..웅장하기까지 하니..
공항승차장을 지나니..목포가는길이 나온다..휴~~ 목포여갯선터미널에도착해서 목포에올때마다 들러서
잠자고가는 단골?모텔인 고려모텔에 방을잡았다..가끔..뜨문 뜨문 들리는 손님이지만 반갑게맞이해준다..
물론 인터넷이되는방으로..홍도..흑산도..가거도등으로 가려면 이집이 좋다..왜냐면..배타는곳이
가까우니까..지하주차장에 차 파킹해놓고 마음놓고 섬을 다녀올수있다..☎ 061- 244- 2558
*다음이야기 예고*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압해대교->천사분재공원->갓바위->전라우수영->진도
출처☞필자홈피: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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