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석천정사와계곡,청암정과닭실마을 그리고 도암정까지..가고파 동행기

이혁주기자 2010. 9. 13. 17:33

알람을 맟춰놓고 잔 덕분에 약속시간에 늦지않았다..항상 써야될게 밀려있어서 늦은밤까지 잠을못자는

올빼미족이됀지 오래다..오늘은 봉화로 출사가는팀과 동행이다..오래전부터 정을나누고있는 가고파닷컴의

김사장이 1주일전쯤 전화를줫다..가고파닷컴에 글을주시는분들과 불로거분들을 모시고 봉화군으로 느긋한

출사여행을 가자는것이다..일정표를확인하고 두건을 뒤로미루면되겠군..오케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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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간 아침8시..인원첵크중이다..

 

이번 행사는 좀 다른 특별한 행사이다..대부분의 투어는 초대단체가있어서 경비를 부담하는걸로아는데..

이번에 나가는 출사행사는 가고파의 단독행사이란다..그레서 시간표를 여유롭게 짠모양이였다..출발시간이

8시..항상그렇듯이 시간좀지나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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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이 가고파닷컴사장이시다..집이 원주라서 치악산휴게소에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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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계곡

 

12시가까이 돼서 주차장에서 내려 석천정사를 가기위해 석천계곡을 지나간다..계곡이 좋다..늦은여름이지만,

아직물놀이가 가능한지 계곡물속에 사람들이 있다..사진들을 많이 찍으라는배려인지..이동시간 채근은 안한다..

대부분의 투어는 시간때문에..어떤뗀 헉헉 대기두하는데..오늘은 사진을찍으며 느긋하게 올라갈수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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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건너편에 석천정사가보인다..

 

석천정사(石泉精舍)는 조선조 중종때의 문신인 충재 권벌선생의 큰아들인 청암 권동보가

1535년에세운 정자이다.산곡간의 울창한 송림을끼고 흐르는 계곡이 바로 석천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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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떤 점심보다도 맜있었던  도시락..

 

위의 사진은 이날 점심으로 먹은 도시락이다..븍별한 배려가있는도시락인듯해서 마음씀씀이가 더 고마움을

보텐 도시락..투어를 동행하다보면 밥때가돼서 밥집을찾아가느라고 서두르게됀다..밥집에가서 밥먹고 또 다시

이동을하다보면 최소 한시간이상을 길에깔게돼는데,느긋한출사를 즐기라고 도시락으로 대체한듯해서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점심을 먹으러 다시 이동을 할만한 곳도아니였다..인근에 식당이없으니까..오히려 물이흐르는

계곡의 넓은바위에 여럿이 둘러앉아서 냠냠하는맛도..쉽게 맛볼수없는 즐거운 점심이였으니까..이덕분에

저녁시간도 여유로워 좋았다..볼거 다보고,찍고싶은거..다찍고..집에도착해서 저녁을 먹을수있을정도로

시간이 여유로웠다..도시락..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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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천정사로 계곡을 건너 가게해주는 다리..아마도 이날 함께한 모든이들이 다찍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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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사를 둘러보러 이문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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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체였던듯하다..부엌도 있고,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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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정사를 나와 계곡을 보며 닭실마을로 이동을 했다..한적한 시골의 신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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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이는 닭실마을..동이를 촬영한 청암정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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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방이라도 쏟아부을듯한 날씨라서..파란하늘은 없다..하늘색이 파랬다면 좋을듯한 사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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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다리가 석천정사와 청암정을 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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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들어가면 청암정이..

 

청암장(靑巖亭)은 조선조 중종때의 문신인 권벌선생이 지은 정자이다..본관은 안동이며

우찬성까지 오른인물..사후 선조때 영의정으로 추종돼었다.청암정과 석천정사(맏아들 권동보가

세운정자)삼계서원일대가 사적및명승지 제 3호로 지정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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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암정

 

청암정은 드라마 동이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유명하다..숙종의 사가로,동이가 임시 머물던 곳으로 나온다..

충제에서 정자로 가기위해 돌다리를건너는데..동이는정자에서 내려와 다리위에서 충제쪽에서 다리위로오는

 숙종을 만나는바로 그장면에  여기..청암정이 등장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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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종과 동이가 서있게돼는  다리가 바로 이돌다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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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자는 거북모양의 너럭바위위에 세운정자로 물위에 떠있는거북이위에 정자가놓인 형상이다..

일설에의하면 온돌방에 불을때자,바위가 소리내어울었다고하며,한스님이 이바위가 거북이라서 방에불을

때는거는 거북이등에 불을놓는거와 마찬가지라고 한후에 아궁이를막아 마루를놓고 주위에 못을파서

거북이에게물을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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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정과 담하나를두고 충재박물관이있다.2007년9월에 완공됐다..조선중종때 재상인 충재권벌선생과

선현들의 유지를기리기위해 마련된 이박물관은 보물제261호인충재일기를비롯,보물5점과 고문서4900여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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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재박물관과 내부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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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실마은은 금빛닭이 알을품고있는형상(金鷄胞卵)이라고해서 붙여진마을이름..마을상진인 닭을형상화시킨

가로등이 지키는 이마을은 권벌선생후손들이 500여년을 지켜오는 안동권씨 집성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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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실마을 쉼터..이곳부터 안쪽으로 들어가는데..우리는 청암정에서부터 거꾸로?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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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실마을의 500여년 전통한과..

 

한과는 우리나라전통과자이다.과일을모방해서 만든다고해서 조과(造果)라고도 한다.

이곳 닭실마을에는 500여년을 이어온 안동권씨문중만의 한과가 있다..찹쌀반죽에 멥쌀가루를입혀 튀겨서

조청을입힌후에 깨,강정,튀밥들을 박아만든다.충재선생후손 며느리18명이 전통방식대로 수작업으로 만든다.

자동화시켜 대량생산은어떠냐는 질문에 정성이없어서 안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추석이코앞이라 혹시나?

해서  전번을 올려본다..주문을 받아주실런지는 숙제로 하자..경북봉화군 읍유곡1리 1016번지

                                                                ☎054-674-0788 (휴)010-349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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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암정이 멀리보인다..

 

도암정은 경북봉화군 봉화읍 거촌2리 경북민속자료 제54호이다.조선시대효중임금때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건립했다.선생은 학문과효성으로 이름났고,사후에 이조참판에추증됐다고한다.

정자앞에 네모진 연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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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느긋하게..시간을죽이며 사진들을 찍어댄다..쉽게말해 글쟁이들?이 사진을 건져네고있다..

이름있는 유명불로거들이시라서 예사롭지않다.좋은글과 멋진사진이 웹에올려질걸 기대하며 예정시간보다 일찍..

귀가길에 올랐다..펨투어를 많이 동행취재하는입장에서 모처럼..오랫만에..느긋하게 일?을떠나 즐겼다..

아마도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었다는게..여유로움을 즐길수있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니였을까??도시락싸가지고..

배낭둘러매고 죽이맞는 동호회 회원들끼리 나들이나온듯한 그런 기분..과연 필자만의 느낌이였을까??

 

 

출처☞ 필자홈피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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