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멀리도 못가고 옆동네인 장흥에서 잡니다..우리나라해안일주 #19&

강진->사의제->영랑생가->금서당->백련사->다산유물전시관->강진청자박물관->

편백숲우드렌드->정남진->탑산사->천관문학관->정남진천문과학관

 

 

 

여수에서 서울집으로 올라와서 바로다음날..한국관광클럽창립3주년 행사와 팔미도투어에 참석했다..

도윤이 엄마의 생일도 가족들과 함께 축하했다..그리고 밀린일도 대강 마무리를하고..다시 해안일주

여행길을 계속하려고 강진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를 타고 달렸지만..강진에 도착을하니..깜깜하다..

강진..다른곳으로 가기위해 통과를 하던 곳인데..오늘은 이곳에서 머물마음으로 군청인근으로 가다보니

그린모텔이 보였다..밤에는 모텔 찾기가 쉽다..알록달록 네온싸인이 번쩍거리니까..여사장님이 도윤이를

아주 이뻐해준다..야무지고 잘생긴탓도 있지만(손주자랑은 몇불출에해당하는지..하 하..)워낙 애들을

좋아하시는가보다..시설도 좋은편에속햇고..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명함을 못챙겼는지 없다..강진여행길에

참고하시라고 하려했더니..명함이 없어서..아쉬운마음에 혹시..해서 검색을 해보니까..나온다..

인터넷검색에 나오는걸 보니..추천해도 될만한 숙박업소 같아서..전번을 밝힌다..☎061-434-6985 

 

▲사의제

 

그린모텔에서 나와 인근의 부민회관에서 아점(아침겸 점심)을먹고 가장가까운거리에있는 사의제로 갓다..

다산 정약용이 강진유배18년중 초기4년을 이곳에 머물었다고한다..당시 주막집할머니의 배려로 골방하나를

얻어서 기거했기때문에..2007년복원때..주막집도 같이 복원을 했다고 한다..전화번호가 있는 동문주막간판..

 

 

 ▲같이 복원된 동문주막

 

 

 ▲주막답게..차림표가 재밌다..

 

 

 ▲영랑생가 입구에있는 기념품판매점겸 찻집..

 

사의제에서 영랑생가는가깝다..별로 크지않고 입장료도 없다..영랑생가도 마찬가지다..또 같은점이있는데

여기는 주막대신 기념품판매점을겸하는찻집이있다..두곳..모두..주막과 찻집에서 관리를 하는거같았다..

영랑 김윤식..모르겠다고??설마...모란이 피기까지는..아하..그양반?? 이러시면 곤란한데...

 

 

 ▲생가입구에 자리한 시비

 

 

 

 ▲생가안에는 모란이 많이 심어져있다.

 

이번엔 금서당으로 행차다..군청근처에가면 별힘안쓰고도?? 이 세곳을 볼수있다..금서당은 영랑 김윤식이

이곳에서 한문공부를 하였다고 하며 신교육의 발상지라고 한다..이곳도 입장료는무료인가보다..대신 찻집이.. 

 

 

 ▲금서당안의 찻집 

 

 

▲잔디도 좋고..강진읍이 다 내려다보이고..특히 이 나부를보고 놀랬다..벗은여자가 침대에 누운줄알고..

 

사의제,영랑생가,금서당을 둘러보고 다산유물전시관을 향했다..언제나처럼 목적지를정해 가다보면..

길안내이정표에..관광안내판도 같이보여지는데..이번에도 역시 백련사라고 보였다..필자가 직접운전을

하고 가는길이니..궁굼하거나,보고싶으면 그냥 핸들을 꺽는다..처음부터 필자의 여행이야기를 함께한

분이시라면 이젠 아실껏도 같고..공감도 하실터이다..괜히 힘들게 직접 운전을하는건 아니잖여???

요런맛에..가고싶은데로 갈수있는..매력이다..앞으로도 예정에 없는곳을 많이 찾아갈것같은  예감....

 

 ▲백련사 만경루..대웅보전으로 간다..매점과 차방이 있다..

 

신라시대 무염국사에의해 창건됬다고한다..본래이름은 만덕사였으나,고려명종때 이후부터백련사로

불렸다고..천연기념물 151호로지정된 동백나무숲과 다산초당가는길이 좋다는데..도윤이때문에..기권..

 

 

 

 

 

  

 

백련사 전남 강진군도암면만덕리246번지 ☎061-432-0837 http://www.baekryunsa.or.kr/

 

  

 ▲다산유물전시관이다..백련사 이웃에있다..

 

 

 

 

 

다산초당을 가는방법이 앞에서도 소개됬지만 백련사에서가는길과..다산유물전시관에서 가는방법이있지만..

두가지 모두 26개월짜리 도윤이에게 산길을 올라가는게무리같아서 결론은 가보지못했다.. 

 

 

 ▲고려청자 박물관으로 가는 입구..

 

강진청자박물관은 우리나라청자의 변화과정을 볼수있는 국내유일한 고려청자 태마박물관이다.. 

 

 ▲박물관 전경

 

 

 

 

  ▲전시관과 전시물 일부

 

 

▲청자파편모음장.."손대지마시요"라고써놨던데..다칠까봐 손대지말라는건지..가져가지말라는건지..

 

 

 ▲청자빚기 체험장

 

 

 ▲가마

 

 

  ▲성형실..청자를 직접 생산해서 판매도 한단다..

  

 

▲청자 박물관답게..온통..도자로 경내를 가꿔놨다..

 

 

 ▲사당리 41호 청자 가마터

 

 

 ▲도예 문예원

 

 

 

 ▲청자양각송류문 삼족기..이 영탄 작 

 

 ▲청자동화학문계영배...이 상림 작

 

 

 

  강진고려청자박물관    ☎061-430-3718           http://www.celadon.go.kr/

     강진군청              ☎061-430-3114           http://www.gangjin.go.kr

 

 

이곳에서 나와 장흥으로 접어들었다..편백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우드렌드..정식오푼을 안해서인지..

인적은 드물다..안으로 들어가보니..편백나무로 둘러쌓인 한옥집에서 일주일정도 쉬었으면 딱 좋겠다..

화장실에 들렸는데 너무깨끗해서 큰거보는문을 열어봤더니..비데기가 설치되어있다..놀래라...

공중화장실인데..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도 있고.. 

 

 ▲입구

 

 

 

 ▲편백으로 지은 전통한옥..요기서 일주일쭘 묵으면서 ..꿈일까???

 

 

 

 

이젠 천관문학공원으로 갈 차례다..문학관에 들렸다가 천문과학관으로 가야하기때문이다..천문과학관특성상

어두워진다음에 가야 제격일거같아서말이다..밤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으니..문학관을 가기로한건데..

또..사고를친다..정남진..정동진이 아니고 정남진..문학관 가는방향인데다가..강원도 정동진처럼 생각하고..

그냥..핸들을 꺽어서 갔는데..정동진과는 너무 큰차이를 실감하고..뭐이레??바다가있는건 같지만..그외에는

전혀..닮은꼴도 없고 황량하기까지 했다..왜 여기를 왔는지..증거용?으로 사진좀 찍고..차에 올랏다

 

 ▲정남진..안내판과 작은정자가..

 

 

 

 

  ▲삼산간척지에 정남진 해돋이축제때 만들었던 시설물인가보다..

 

 

 

   ▲삼산 간척지제방과 소원을빌었던  리본들이다..

 

제방으로 나와서 천관문학관을 찾아가는데..네비가 또 문제를 일으키는기분이 들었다..같은길인듯한 생각이

들뿐아니라..포장길이긴하지만 좁은길로 끌고간다..날은어두워지려는데..우여곡절끝에..결국 네비의 안내를

따라서 천관문학관 입구에왔는데..옆의 큰건물쪽으로 가는게아니라..위쪽으로 올라가는 좁은길을 가르키고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안내를 종료한다고해주는데..그런소리도 안하니..네비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도리가

없잖은가..네비가 가르키는 좁은길로 들어서니..경사가 심하고 좁은 길이 계속 이어진다..길옆에는 양쪽으로

크고작은 돌탑들이 이어지고있으니..맞는거 같기도하고..아니..무슨 문학관이 이레??위에서 차라도내려오면

비켜주기도 힘들겠는데..다행스럽게도 내려오는차는없다..뒤따라 올라오는차도 없고..차를돌리기도 어려울

듯해서(좀큰차라서)목적지에 가면 차를돌릴곳이있겠지..한참을 오른듯한데 다온거같다..차를돌려 세우고

 내려보니..땅거미가 짖게깔리고 어두워졌다..황당하다..탑산사..이게모야??문학관에서 훨씬 더올라왔다... 

 

 ▲네비의 장난으로(지니맵쓴다..)좁은산길을 꼬불꼬불..탑산사란다...

 

 

 ▲어두워져서..인적도 없고..내려갈길이 걱정돼서 법당..못갔다...

 

해드라이트..아니지..전조등이라고 써야겠지?? 전조등을 켜고 조심스럽게 내려왔다..여행을 위해 준비한차가

큰차이다보니..좁은길을 가려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특히 차를되돌려야할땐..좁은장소에서는 힘들다..이런차를

깜깜한밤에 전조등을 의지해서 좁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려니 죽을맛이다..처음올라갈때 보이던 주차장이나왔다..

아무도 없다..은근히 화가 나서..건물앞까지 갔다..불도 꺼지고..기척도 없고..가자..여기서 아무것도

할께없으니..가자구.. 네비가 여기서 안내종료맨트라도 날렸다면..이 웬수 네비..두고보자...

 

 ▲천관문학관..불은모두 꺼졌는데..네비의 장난으로..처다만보고 되돌아나오는 씁쓸한 이 기분..

 

 

정남진천문관까지는 좀 멀다..천문과학관 주차장에 도착하니..밤9시가까이 됐다..물론 저녁은 못먹엇다..

산골짜기에 가느라고..밥때를놓친데다가..이곳도 늦으면 입장이안된다했으니..밥먹을시간이 없었다..

운전하면서 비상으로 해결을 간단히 했을뿐이다..암튼..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는데 시간상으로 셔틀버스가 없는듯해서 전화를했더니..차를갖고 올라오도록 다른차가 내려와서 안내를한다..

따라오시라고..앞차를따라가는데..험하다..아니 경사가 크다..산꼭대기로 올라가는가보다..오늘 운전..

땀나게만드네..경사도 큰데다가..커브길도 많다..그레도 앞차가 안내를하니..부지런히 따라갔다..

넓은 주차장이 나왔다..휴~살은거같다.. 

 

 ▲어렵게 찾은 천문과학관

 

 

 ▲산꼭대기에 보는 장흥 야경..

 

 

 

 

 

▲ 별을 보여주려고 천정을 연다..바닷물이 갈라지는거보다 더 멌지다...

 

이곳에서 별을봤다..토성..진짜로 테를 둘럿네?? 하 하..신기롭다..위대한 인간의 힘!!!

 

 

 

 

 

 

   정남진 천문과학관    ☎ 061-860-0651       www.jhstar.kr  

            

운좋게도 마지막 관람객으로 천문과학관을 구경하고  장흥읍으로 내려왔다..어제 잠을잔 강진의 이웃동네다..

이레서야..언제..동해안의 고성까지 올라갈꼬??? 예정보다도 많이 늦어진다..그렇다고..일정을 줄이려고

고속도타고 여수찍고..진해찍고..부산둘러 울산찍고..이러면 절대 안되는여행인탓에..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볼거리는 보고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스위스모텔에 짐을풀었다..오늘은 네비가 심하게 골탕을 먹였던 날인듯하다..

  

      장흥군청     ☎061-863-7071         http://www.jangheung.go.kr/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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