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월드마린쎈타 다녀오다가 황천갈뻔?했슈..우리나라해안일주여행#25

이혁주기자 2011. 1. 3. 19:31

죽도봉공원->순천드라마촬영장->방원공룡박물관->월드마린쎈터->

 

여행이라는 이름때문일까?즐거워야될 여행길인데 뭔 사건?들이 이리도 많아서 괴롭히는것일까??

방문제아니면,날씨,그도아니면 네비가 시비를걸고,생각지도못한 일들이 뜬금없이 놀자고 달려들어

피곤하게만든다.어제도 넓은아스팔트길을두고 왜 좁은 시멘트길로 송광사를 가게하려고해서..

밤늦게까지 잠못들게 하는거야??늦게잠든탓에 역시나..늦은 아침에 눈을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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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도봉공원 팔마탑(八馬塔)..세어보니 8마리 맞다..

 

잠잔곳에서 가장가까운거리에 순천시를 한눈에 볼수있다는 죽도봉공원이 있단다.규모는작지만 서울에있는

남산과 같은가보다.가보니 순천시내에 있는 산이엿다 그산에 조성한 죽도봉공원..올라가는차도가 점점좁아진다.

길옆에주차장이나타나고 공원가는길같은데 차량줄입금지펫말과 경고문도보이고..그레서 망서렸다..도윤이를

생각하면 좀더 올라갔으면 좋겠는데..경고판이라니..여기 주차장에 차를대??그냥 차끌고 길따라 올라가??

그런데 주저하는순간에도 다른차들은 연신 오르내린다..다른차들도 다니는데뭐..차를 몰고 올라가서보니

관통도로이다..이런 이런..관통도로인데 차량출입을 금하다니?순천을 찾은초짜?관광객이라 한방먹었다..

산을 넘어다니는거뿐아니라 갓길주차들도 했다.형식적으로 통행을못하게하는걸 외지인인 필자만 빼고

모두들 알고있는 사실을..다른차들처럼 갓길주차시켯지만 불안한마음에 서둘러 죽도봉공원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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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자루..호남 3루중 하나이다

 

죽도봉공원은 크진않다.이공원에서 봉화산(해발355m)등산로가 시작됀다.팔마탑건너에 연자루가 있다.

봉화산이란 이름이 반갑다.필자가사는곳에도 봉화산(서울,중랑구)이 있다.그러고보니 봉화산이란 이름..

많으네..봉화를 올리는산은 모두 봉화산인거야??그런거야???그레서 많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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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정에서 내려다본 순천시내

 

차를 갓길에 세워둔게불안해서 서둘러 죽도봉공원을 둘러봤다.서울같으면 정말 불안하다(가차없이 딱지!!)

해안선 일주여행중에 보니 필자가 제일 교통법규를 잘지키는거 같다.시,군가릴거 없이 교통법규를

안지키는듯 보였다.내차는 신호바뀌때까지 기다리는데,빵빵대거나,추월해서 신호무시하고들 간다.

서울같으면 어림반푼어치?도 없는건데..차가 적은도시나 군단위라서 일까?아니면 시내지리를 너무

잘알아서일까?암튼..좀 ..그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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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촌이라는 밥집..이름난 맛집인듯해서 점심을 먹었다.. 

 

돌아다니다가 또 밥때를 놓치기싫어 죽도봉공원에서 내려오는길에 차가많이 서있는집 주차장에 세웠다.

그집 간판이 봉화촌..봉화란 이름도 낮익고 6천원받는다.맛도 좋았고,값도 착하니 손님이 많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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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드라마촬영장

 

점심을 평소보다 일찍해결하고 시내에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이동..도윤이가 똘똘하다는 매표소

아저씨와 인사나누고 안으로 들어갔다.해안일주여행길에 드라마나,영화촬영지를 많이들리게됀다..

참..신기하기도 하지..진짜로 보면 실망이다..색도바렜고,허름해보이고,그런데 이걸 사진이나 Tv로보면

그게아니다.사실감이 살아나는게 정말 실감난다..실제 셋트장을 볼경우 실망하지말라는 귀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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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드라마촬영장에서 많은 영화와 TV사극들을 찍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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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동네 세트장..멀리서 사진만 담았다..달동네답게?한참을걸어야할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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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를 둘러보고 여행동지인 손자 도윤이가좋아하는 공룡박물관을 목적지로 정했다.네비에 걸린다..

가다보니,어제들렸던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지난다. 예전에 학교였던거같은데 문이 닫혀있다..

이걸..어쩐다??휴관일까??아님..아예 페관을한걸까..페관이라면 안내판은 좀..떼어내지않구..쉽게자리를

뜨지못하고 생각중인데 중년남녀두분이 밖으로나오시다가 우리를보고 묻는다..상황을 말씀드리니 이분들이

바로 박물관장님 내외분이다.토,일요일과 공휴일 관람가능하고 평일은 단체관람만 가능하다고 사정을

알려주며 먼곳에서 모르고 찾아오신 손님이라고 특별히 관람을 허락해줬다.감사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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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공룡박물관은 2000년폐교된 별량남초등학교를 보수해서 2003년 7월 개관했다.화석전시관에는 세계

유명박물관에서나 볼수있는 진품공룡의 뼈,이빨,공룡의 손,발가락 공룡알,공룡똥등 희귀화석과 외계에서

날아온 별똥별,실물크기로만든공룡뼈모형등이 전시돼고 있다.체험관에는대형공룔벽화와 모형공룡,익룡,

해룡등을 생동감있게 연출했으며 타고노는공룡,노래하는공룡이있어 친금감을 더해준다.화석과 운석은

세계적으로 희귀한자연유산으로써 귀중한 학술적가치를지닌 문화상품으로서의 매우높은평가를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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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녀석같다..예전엔 운동장..지금은 주차장에 있다..설마..무서워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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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주차장과 잔디밭이 시원스럽다..아이들이 뛰어놀던 학교운동장이였으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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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가 모처럼 신났다..무서워하기는커녕 공룡을 올라타고 호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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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노타우르스(육식하는소라는뜻) 오른쪽 코리토사우르스(헬멧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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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크기로 재현됀 알로사우르스 화석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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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의 응가화석..어떤 웹에서는 금기단어로 걸려 안올려주기때문에..응가라는 표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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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상어이빨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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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화석                                                                             ▲공룡알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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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화석                                                                              ▲암모나이트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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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화석                                                                        ▲깃털불가사리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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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장님이신 서정호님과 소개기사들..얼굴이 아이들을 좋아해서인지 영락없는 아이들 얼굴(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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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원공룡박물관  전남순천시 별량면 대곡길 130 ☎ 061-742-4590  http://www.dinomuse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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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마린쎈터..광양만에가며 안보려고해도 보일거다..바람을 잔뜩받은 돗단배의 형상

 

월드마린쎈터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2007년 지하1층/지상19층의규모로 완공한 새로운광양의 명물이다.

이순신장군의 주력전함이엿던 판옥선이 있다.한국최초로설치된판옥선에눈 이장군의영정,병장기등이 있다는데

안으로 들어가보지를 못했다..필자가 방문햇을때..전망대올라가는것만도 수속이 복잡?해서 에레베이터타고

올라가 전망대사진만 몇장찍고 그냥 내려올수밖에 없었다..지금은 달라졋으려는지..쉽게 접근하기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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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필자외에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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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최초라는 이순신장군의 주력전함인 판옥선..

 

월드마린쎈터에서 전망대만 들렷다가 그냥 나왔다..나오면서 생각은 일찍잠자리를잡아 쉬고싶었다..

네비에 관광안내지도로 찾은 모텔을 입력하고 나왓는데..네비를 켜고 나서는 한동안 방향을못잡아 안내를

엉뚱하게 한다..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우회전을 하라고한다..초행길이니 우회전을 해서 진행을하는데..

방향이잘못됐는지 해매게만든다..같은 곳을 두번정도 뱅뱅돌고나니 은근히 부아가나서 차를넓은길가에

잠시세우고 지도를보니 마린쎈터정문에서 좌회전을해야했다..지도에서 확인하고 마린쎈타 정문족으로

다시가서 직진을해서 자동차전용도로를 탔다..자동차전용도로라 차들의 속력이 빠르다..왜들 저렇게

달리는거야?차가 이상한감이 온다..평소와는다른소리도 나고(새차라서 잡소리별로 안나는데)차가 흔들리는

듯한 진동도느껴지고..갓길에 차를세우고 내려서 보니,조수석뒷바퀴가 펑크다..새차이니 당연 타이어도

새건데..펑크라니..펑크가 나도 어느정도는 갈수있는데(서서히 바람이 빠지니까)팍!!주저앉아있으니..

비상등켜고 길가로 바짝붙였다..기아고객쎈터에 전화를하니,새차인데도 1만원비용이발생하는데 이용

을 하겟느냐고 물었다(새차는 비용발생이 없는걸로알았는데)그레서 심한소리하려다가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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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빠질뻔한 장소와 타이어에 박혀있는 볼트..어디서 저런게 박혓을까??

  

차들이 엄청빠른속도로 달리는길인데다가 IC출구끝자락이라..도로가 좁아지는위치인데..추돌?이 걱정돼서

삼각대찾아서 뒤에 놓고 수신호 하고있는데 긴급출동차가왔다..위치설명하기가 힘든곳이라 대강알렸는데..

잘찾아오셧다고 감사인사나누고..펑크를때워보려고 시도했지만..새타이어로 교체해야한다는말에..스페어

타이어를장착(진짜 스페어 였다..전에는 타이어가 제타이어?라서 그냥 바꿔끼고다닐수있었는데..이번에보니

이게 뭐냐??애기타이어??폭이 좁고 펑크난 타이어하곤 완젼히 다르다..차 무게를줄이려고 지금은 이런

타이어를 스페어타이어로 쓴단다)해주며 타이어 바꾸는데까지 안내해줄테니  따라오란다..우~씨~~타이어를

사려고와서 보니 평소보지도못한 볼트가 박혔다..저렇게 길고 굵은게 박혔으니..너무넓게 찢어져서 때우는게

불가능하다고 해서 새타이어를 15만원주고구입해서 교체장착 했다..도로관리를 어떻게 하길레 저런게박혀서

국민의목숨을 위험하게하는고야??고속도에서 펑크나서 인사사고가 난다는기사들을 본게 머리속을 친다..

필자도 당할수있는 일이였다..이럴경우 어디가서 하소연을 해야하나??재작년가을..화왕산의 억새풀축제때 

필자가 사진찍었던자리가 사고가 난 장소라는걸 TV로 알고 몇일을 잠못자고 악몽에시달렷었는데..

오늘일은..어휴~~깜깜한 밤중이였거나(여행중이라 야간운행도 많이한다)인적이 드문 좁은길에서 이런일이

생겻다면..생각만해도 끔찍하다..에유~~생각하기두 싫어~잉~  그때의 타이어사진을 다시보니..끔찍하다..ㅠㅠ..

큰사고가 안난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생각하고(이게 정신건강학상으로도 좋다)15만원짜리 새신발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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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쉬려고 했었는데..갑작이 생긴 타이어펑크때문에 안써도 됐을 큰돈쓰고..언제나처럼 밤늦게 가까스로

모텔을잡아 방에 들어갔다가 짐을놓고 다시나와서 모텔건너편의 식당에서 늦은저녁을 먹었다..

 

자리에 누으니 잠이 안온다..몸은 잔뜩 물먹은 솜처럼 처져있는데..저녁때 생긴 타이어펑크때문에 아찔하다..

집사람과 도윤이도(이녀석은 3대독자이다) 함께 타고있었는데..아차!!했다면..에효..잠이 안오니..

 

<다음이야기로 넘어가유~>

 

  

 

출처☞ 필자홈피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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