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거진등대,금강산 건봉사 호랑이발자국 노루목리조트..해안일주#38

이혁주기자 2011. 5. 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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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실 여행이야기는 우리나라의 해안일주 연 67일중 제 38일차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늦게 기상했다..렌속도가 느려서 사진을 올리는데 서너번 에러가나고..

고생끝에 올려지면 글을 쓰고..이러다가 늦은시간에 잠이들었기때문이다..렌선같으면 팍!!끼고

달렸을텐데..무선렌의 안테나가 두개..세개..이러니..여러모로 글쓰기가 힘들었다..올려진 게시물을

보기만하시는분들은..백발백중..모르지..뭐..인터넷으로 글을 올려본사람들만..아는이야기..

인터넷이 된다고 해서..다  되는게아니야..느려터지면,안돼는거나 마찬가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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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해수욕장..동해안을 끼고가다보면..바닷가가 나오고,모래만있음 모두가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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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진해수욕장에는 등대가 두개나 있다..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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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진항을 멀리서 잡은건데..산위에 등대가보인다..저 등대를 오를줄이야..

 

모텔에서나와..거진항을 구경하려고 차를끌고 해안도로를 따라가니..멋진 등대가 두개나 있다..

거진해수욕장이란다..방파제 등대를보고..주위를 휘~둘러보니..산위에도 등대가 있다..지도를보니

거진등대공원이라고 표시가되어있다..안가볼수없지..등대까지는 못올라가더라도 공원이라니까..그런데..

막상가보니..공원이 안보인다..등대는 산위에 있더라도 공원은 당연히 밑에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원이 없다..식당에물어보니..산위에 공원이 있다고하면서 5분거리라고 알려준다..가볍게생각하고

도윤이손을 잡고 공원으로가는계단을 오르는데..이게..경사가 크다..그것뿐아니라 엄청 길다..어른도

힘들고 경사가 커서 겁나는데..도윤이녀석은 신나는가보다..아니..안무서운가보다..너무 어려서 겁이라는게

뭔지를  모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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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진항 풍경..그물손질하는줄알았더니..고기를 때어내는작업인데..때어낸 고기가 꽤돼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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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공원으로 가는길..여긴 좋은길에속한다.큰길에서 철계단을 오르는데 경사도 크고,엄청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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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걱대며 걸으면서 보는 바다..이런맛에 오르는거란다..도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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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진등대..주위에 근린공원시설을 산림욕장처럼 꾸며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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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린공원에서 보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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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진항이 가깝게 보인다..

 

철계단길로 해서 등대공원 오르는게..힘은 들지만..등대로가기엔 가장 빠르다..등대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전망대에서 바다를 보고 사진몆장 담았다..내려가는 길이 문제인데..다른분들이 올라오기에..철계단말고

내려가는길이 있냐고 물어서 가르켜주는길로 내려왔다.이번길은 편한데 거리가 꽤나 멀다.시간도 더 걸리고..

아침부터 등산?한번 제대로 한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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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봉사로 가는 갈림길 입구에서 볼수있는 사명대사 유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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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기가 넘는 부도가 모여있는 건봉사입구 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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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봉사 불이문..

 

거진에서 건봉사로 간다..건봉사 이정표와 네비의 안내를 따라가다보니..군인들이 바리게이트를 치고

검문을 한다..통일전망대를 들어갈때처럼..건봉사로 간다고 말하니까 통과를 시켜주는데..민통선이라고

써있다..건봉사가 민통선안에 있다는거야??한10여분정도를 꼬불고불..철책선을 따라 가니까..또 검문을 한다.

역시 건봉사간다니까..통과..

 

검문소를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가니 주차장이 나오고..불이문이 보였다..목적지 도착이다..

건봉사는 신라법흥왕때 아도가 창건하여 원각사로 불리다가 고려공민왕때 나옹이 사찰을 증수하고

건봉사로 개칭했다..임진왜란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킨곳이다..설악산신흥사,백담사등 9개 말사(末事)를

거느렸던 한국4대 사찰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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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성각(스승없이 혼자 깨달음을 얻은 성자를 봉안한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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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멸보궁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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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치아사리를 모시고있는사찰을 말한다.부처님의 진신사리는 그자체가 불신(佛身)과

같으므로 불상을 조성하지않고 진신사리만 모신다.다만 이법당의 바깥이나,뒤쪽에 사리탑을 봉안나하거나,

계단(戒壇)을 설치하는경우가 많다.적멸보궁 하면 자장율사의 5대보궁(양산통도사,오대산 상원사,설악산봉정암,

열월 법흥사,정선 정망사)을 말하나,그외에 금강산 건봉사,대둔산 안심사,지리산 법계사,선산 도리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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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단에 부처님이 안계시다..적멸보궁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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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의  뒤쪽에 사리탑을 봉안했다.법당안에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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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무지개모양의 다리인 능파교(국가보물 제13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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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봉사를 나오면서..

 

건봉사가 고찰임에 틀림없지만 세(勢)는 많이 약해진듯보였다..금강산 건봉사라고 하던데..

금강산에 다녀온건가?민통선도 지나고햇으니..정말 금강산을 다녀온듯한 기분이 든다..

들어갈때와 달리 나올때는 민통선이 없는 간성쪽으로 나왔다..쉽게 말하면 간성방면에서 가면

민통선을 거치지않는다..거진방면에서 가면 민통선을 통과해야한다..통과절차가 그리 까다롭지않으니..

거진방면에서 가보는것도..좋은경험일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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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성으로 나와 고래등에서 점심을 먹었다.

 

간성에서 속초의 국립공원인 설악산까지 부지런히 내빼야 한다..그레서 송지호철새관망대와,천학정,

청간정은 전에 가져온 사진으로 대체한다..송지호 철새관망대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둘러볼만하며.

청간정과,천학정은  큰길에서 멀지않으니,지나는길에 잠깐 들려서 보면되겠다..정자구경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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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에서 늦은점심을 먹었다..돼지갈비로 먹었다..부지런히 설악산을 향해 달렷다..해가 짧다는걸..

생각햇기때문이다..척산온천을지나서 가는길이 원길이다..예전에는 길이험했는데..목우제터널이 개통돼서

빨리간다..평일인데..늦은시간인데도 입구부터 밀린다..아주 심하게 밀리는건아니지만..무조껀 주차비를

물어야한다..5천원..많이 올랐다..3천원으로 기억했는데..아주 돈을 갈쿠리로 긁는가보다..차가 엄청많이

밀려드니..이건 대동강물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보다도 더 쉬운장사를하는거같이보여서 왠지 좀 씁쓸햇다..

무료주차장??있긴있는데 아주 아주 먼곳인..입구에 있단다..밑에있는무료주차장이 텅텅비여있는이유가뭘까??

돈받는..그것도 5천원씩받는주차장은 미어터지는이유가 뭘까???기분이 거시기해지는이유는 또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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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불카를 타고 권금성을 가려고했지만,기다림도 그렇고,시간도 그렇고..2시간이상을 기다리라니..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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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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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다돼서 공원을 입장했으니..어두워지기전에 단풍사진을 찍어야하는데..밑에까지 단풍이 아직은

오진 않았나보다..설악산중턱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온모양이였다..신흥사까지 갔더니 어두워진다..

별수없이..사진도 별로 못찍고 내려왔다..설악산..뭐..한두번오냐??다음에 또 오면돼지..한가로울때..

물론 단풍은 없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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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많이 피곤하다..아침부터 거진등대보려고 등산을 했기때문일까?? 아님..나이탓일까???

설악산에서 볼일은 일단 끝낸샘이니..낙산으로 빼야할텐데..아까 공원으로 진입할때보니..모텔지구의

방값이 3만원이라고 써있는게 기억나서 여기서 자구가자..인터넷이 되는집들이 여기도 별로없는가보다..

굿스테이 숙박업소인정표시가 붙은집이 있다..굿스테이 인증조건에 인터넷이 되야한다는 규정이 있는걸로

아는데..그레서 물어보니 된다고했다..도윤이를 보시더니 좀더 받아야되는방을 웃돈안받고  주셨다..

도윤이 덕을 할배가 가끔본다..요녀석이 사내놈이..너무 예뿌고 귀엽다..29개월짜리가 못하는말이 없고..

붙임성이좋아서 인기가 좋다..오늘도 이녀석 덕을본듯..방도 따로있고 주방겸 거실도 따로있고..원룸이

아니니..도윤이가 신나는가보다..근데 인터넷이 무선인데..안테나가 두개정도 서니까(어제 거진의 모텔보다도

하나적다..) 느리다..이미지(사진)를 한꺼번에 올리지못하고..두장씩 올리다보니..또..어제처럼 늦은시간까지

이러고 있다..애효~~자야하는데..피곤해서 일찍 모텔에 들었더니만..이지역 전체가 모두 이렇다하는데..

믿어야지뭐..바닷가라서 느리다고하더니..이번엔 산속이라서 느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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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동..이곳에 식당과 숙박업소들이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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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목리조트..3층건물인데..넓은주차장이 있는곳이 2층이다..2층건물인듯한데..사실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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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목 리조트의 외벽인데..어떻게한건지..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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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루목리조트에는 행운을 준다는 아주 아주 특별한게 있다.호랑이발자국..설악산은 과거에는 험한?산이였다.

당연히 호랑이가 살았겠지..그러다가 개발바람에 호랑이도 못사는 산이됐을꺼고..호랑이가 설악산에는없는걸로

알려졌는데..70년대말..설악산에 멸종된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큰뉴스가 된적이 있다(이뉴스를 기억하는분들은

년식?이 오래된것을 부인할수없겠지만..)그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증거로 제시됐던 발자국..그 발자국이 동그란

원안에 갖혀있으면서 행운을 가져다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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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목리조트 후론트에 있다.

 

이 호랑이발자국은 노루목리조트를 건설하는중에 굳지않은 세맨트위를 호랑이가 건너가면서 발자국을

실수로?남겨논거다..세맨트위에 남겨진 호랑이 발자국을 보존하기위해 저런모양으로 남겼다는데(쥔장말씀)

이 설악동에서 유일한 호랑이 발자국이 있는집이다..이게 소문나서 발자국을 보러 많은 손님들이 찾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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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발자국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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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노루목리조트 건설현장에 호랑이출현소식을 보도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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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종류의 룸을 갖추고 단체숙박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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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목리조트 소개글들과 고객감사 메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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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모텔지구에 있기에..방값도 비싸고..방도 없을줄알았더니만..생각이 달라졋다..

다음기회가 된다면..설악산 국립공원을 다시 찾을기회가 생긴다면  멀리서 잠자고 차밀려 고생하지말고

여기서 자고 일찍올라가서 산을 봐야겠다..사장님의 배려로 편하긴한데..잠자리에 든는시간이 또 늦네..

 

  노루목 리조트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15-24 ☎033-636-7171    http://www.norumok.com/

 

 

<해안일주 #39일차 이야기는 다음으로 넘깁니다>

 

 

출처☞ 필자홈피 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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