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국내 최고,최대인 태백명소 "365 세이프타운"

이혁주기자 2012. 12. 12. 15:41

 

 

약속장소인 사당역으로 나가니,"365세이프타운"으로 데려다줄 투어토커홍보단(대표 김춘수)버스가  대기중이다.

투어토커 홍보단 동행취재를 자주 하다보니 반가운얼굴들이 많다.인사를 나누고 버스에 자리잡고 앉아서 눈을 감았다.

 

이번 태백투어의 최대관심꺼리는 단연 "365세이프타운" 이다.탄광도시로만 알려졌던 태백시가  사양길로 들어선 석탄

산업의 대체?산업으로 태백시 장성동과 철암동일대 95만여㎡부지에 1790여억원을 들여 2012년 10월 말일 개장을한것이다.

규모와 시설이 국내,외 최고,최대라고 한다."안전테마파크"로만보면 선배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손꼽을수있지만,

규모나 시설면에선 비교할수없을만큼 크고 최신시설물들이 많다. 본관격인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에는 최첨단시설을 갗춘

지진체험관,대테러체험관,설해체험관,산불체험관 풍수해체험관등이 있고,곤충전시관,소방문화전시관,키즈랜드,실내외

카페테리아가 자리잡았다.해발 1000m 고지대에서 타는 곤돌라와 번지점프같은 트리트랙,외줄을 타고 70여m를 하강하는

짚라인등이있는 "첼린지월드" 멋진 조각상과 시원한 분수가 어우러진 "조각공원" 청정고원인 태백에서만 볼수있는 별들의

향연장인"별자리전망대"와"숲속공연장"도 있다.멋진 곤돌라를 타고 소방관련체험을 할수있는"강원도소방학교"가 이웃이다.

 

 

 

무쇠보리 033-553-2941 곤드레나물밥이 인상깊었다.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태백에 도착했다.점심을 먹기엔 조금은 이른시간이였지만,이집에서 곤드레밥을 먹고"365세이프타운"의

중심인 안전체험관에 도착했다.폐광지역 대체산업의 하나로 조성된 365세이프타운의 자유이용권은 어른 22000원,중고생 20000원,

초등학생이하는 18000원이다.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전경

 

안전체험관에서 365세이프타운에관해 설명을 듣고,다시버스에 올라 철암지구 "강원도소방학교"로 이동을한다.현직소방공무원의

실제훈련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이 소방학교에서는 대형모니터에 연출되는 실감나는화재와 실제 소화기를 화면에분사하는 초기

화재집안을 체험할수있고,종합훈련관에서 심페소생술 시범을 봤다.특수훈련센타에서는 주택화재진압,항공기화재진압,수난구조등을

체험할수있지만  주택화재진압만 설명듣고,농연(짙은연기)체험장에서는 홍보단원 두명이 대표체험을 한후 15종의 이색안전체험이

가능하다는 종합훈련탑에 들어가서 시설을 둘러본다.

 

▲항공기화재훈련장의 훈련용비행기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려고 종합훈련관으로 이동중이다.

 

 

 

▲소화기 시뮬레이터 시연중

 

 

▲로프하강,도하체험등 15종의 종합훈련탑

 

▲14m 높이의 인공암벽훈련시설

 

 

▲노래방의 주방,카운터의 화재상황을 연출,체험하는 화재진압 훈련장

 

강원도소방학교에서  바로 곤돌라승강장으로 이동했다.편도 1.4km,탑승인원 6~8인승,365세이프타운의 색다른 이동수단인

이 곤돌라는 철암지구에서 중앙지구를 거쳐 장성지구까지 운행을한다.중앙지구에서 일단 곤돌라를 내렸다.스릴과 낭만,그리고

새로운 도전의장 인 "첼린지월드"가 있기때문이다. 팀웍과 극기체험이 가능한 국내최대 첼린지 사설이다.중앙지구의 첼린지월드는

트리트렉 첼린지타워와 멋진조각상과 분수가있는 조각공원,별자리전망대,숲속의 공연장으로 구성됐다.

 

▲365세이프타운의 색다른 이동수단인 곤돌라.

 

 

▲중앙지구  곤돌라 승,하차장

 

▲트리트렉

 

 

 

 

 

 

▲조각공원

 

 

 

 

 

 

 

 

 

다시 중앙지구에서 곤돌라를 타고 장성지구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헬기를 타고 산불을 진화하는4D "산불체험관"

보트를타고 물에잠긴도시를 탈출하는 시뮬레이터시설인 "풍수해체험관" 진도 8의 강진을 체험하는 "지진체험관"60도 회전하는

다크라이더를타고 테러범들과벌이는 "대 테러체험관" 그심한 추위와 폭설,감동이 있는 "설해체험관" 키즈렌드및 실내외 카페테리아

곤충전시관이 있는 365세이프타운 중심시설이다.

 

▲중앙지구 곤돌라 탑승..장성지구로 이동

 

 

 

풍수해체험관은 물에잠기도시를 탈출하라!!! 3D입체영상화면과 6축보트형의 시뮬레이터가 요동을 친다.거친물살과

장애물을 피해 안전지대로 대피를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체험케해준다.

 

 

 

 

 

 

설해체험관은 깊은산속에 할아버지와 동이(개)와 함께사는동찬이는 아푼 할아버지의 약을사기위해 시내로갔다가

10년만의 폭설에 사고를 당하지만 동이의 도움으로 함께 극한의 설해를 벗어난다는내용의 체험을 3D영상으로 체험한다.

 

 

 

 

산불체험관은 태백산정상에발생한 산불을 핼기를타고 진화를하는 생생한 체험을 한다.헬기시뮬레이터에 올라 어디서도

경험하기힘든 쟈릿한체험이 가능하다.

 

 

 

 

 

 

▲부속관 1층에 있는 곤충전시관.

 

▲같은 부속관 1층의 키즈랜드는 곤충전시관 이웃이다.

 

360도를 회전하는 다크라이더를 타고,테러범들과의 신나는 추격전을 벌이는 놀이기구보다 더 재밌다는 대 테러체험관..

총은 안준다..총만주면 팡!!팡!! 더 재미있를텐데..닥터포이즌을 비롯한 다섯명의 테러범들이 원자력발전소에 침입해서 생화학

테러를 하려는데 특수부대원인 당신은 신속히 다크라이더에 탑승하여 테러범을 체포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라..그럴려면

총은줘야지 안그레??

 

 

 

진도 8의 강진이 습격!!! 도로가 갈라지고,다리가무너지는 그 참혹한 현장을 무사히 빠져나올수있을까?? 결론은 빠져나오는데..

우리가 탑승한 순간이동장치는 정말 잘도  피해나간다.정말이라면 진짜 배스트 드라이버..특수효과중 하나인 스모그와 6축의

시뮬레이터..3D입체영상때문에 5분41초가 너무짧다..다시한번 체험을 해보고싶은 시설물중 하나이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밖은 이미 짧은 해탓에 깜깜하다.소방문화전시관이 오늘의 마지막 코스이다.국내에서는

볼수없는 천여점의 다양한 형태들의 소방물품들이 전시된곳으로 조선시대에 사용한 완용펌프가 전시되어 눈길을끈다.

 

 

 

 

 

시간가는줄모르고 체험하고,구경하고 나오니 완젼 어둠속이다.낮에도 웅장하고 멋진 건물이 밤에도 조명을 켜고 멋진자태를뽑낸다.

다른투어와 달리 체험을 위주로하다보니 쉽게 허기가 지는모양이다.배고파요~..태백의 맛집인 황소실비에서 허기진배를 달래고

오투리조트에서 산소도시 태백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내일은 더  신나는 체험이 기다리는거 같으니 일찍 눈을 붙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