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사랑村 행복파티" 별난 체험의 장 문당마을 동행기

이혁주기자 2012. 11. 19. 14:09

 

충남홍성의 문당마을은 오리쌀생산지(문당 오리米)로 유명한 동네이다.오리를 이용해서 쌀농사를 짖는다는

뜻이다."사랑촌행복파티"기사를 쓴 인연?으로 집사람과 손주 두녀석을 데리고 참석해서 체험을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투어토커의 수안보 1박2일 펨투어와 일정이겹쳐 첫날은 투어토커와 같이 수안보투어를

함께하고 다음날 오전10시까지 문당마을로 개인출발을 하기로 했다.약속된 일정들이라 수안보를 아침

7시반에출발해서 괴산IC를 올라 증평IC를 거쳐 대전 당진간 고속도를 타야하는데 네비의 엉터리안내로

증평이 아닌 여주쪽으로 잘못올랐음을 한참이나 달린후에 알았다.고속도를 잘못탓으니 어쩔수없이

지각이다.중부고속도로 타고,평택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를 탓으니 마음이 급하다.천신만고끝에 행사장에

도착하니 오전일정인 추억만들기(팀별 농가체험)를 끝내고 모두들 점심중비중이다.

 

 

                                          문당마을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길 141 ☎ 041-633-6673

 

문당환경농업마을은 홍성군에서 남쪽8Km 떨어진곳에 자리하며 동남,북쪽으로 산이 둘러쌓여있고

서쪽에는 삽교천이 흐르며 남쪽에는 홍동저수지가 있다. 이 작은 홍동마을은 문산,동곡,서근터,

원당의 4개 자연부락으로  각각의 부락들이 집촌을 이룬다.전국최대규모인 유기재배벼 약100만평의

기름진 옥토,깨끗한 환경속에서 한국최초로 유기농 오리농법을 도입해 벼농사에서 가장힘든 재초작업을

오리가 해결해주는 농법으로 화학비료를 전혀사용하지않고 생산된 오리 유기농쌀(흑향미,백미,햅쌀)은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한다.

 

 

도시민 30가족(약120명)과 충남체험마을관계자등 총180여명이 함께한 이날의 "사랑촌행복파티"는 

오전10시 참가자 도착확인과 함께 환영인사와 마을소개를 하고,각조별로 팀별농가체험을 한뒤에

점심으로 비빔밥콘테스트와 함께 진행중일때 우리가 도착을했다.간단히 주최측과 인사를나눈후

12조(토끼팀)에 배당?을 받고 같은팀원들께 인사한후 바로 비빔밥콘테스트에 참여한다. 

 

▲문당마을 행사장이다.

 

 

15개팀으로 나뉜조원들이 질서있게 나와서 큰양푼에 먹을밥을 퍼담고 그위에 각종 비빔밥재료들을

모양있게 엊는다.이렇게 한후에 사진을찍고 여럿이 달려들어 비벼서먹었다.맛있게먹었다는말은 안해도

될듯하다.야외천막에서 좋은이웃과 가족들이모여 밥을 함께먹는데 맛있지않을수가 없기때문이다. 

 

 

 

 

▲비빔밥 컨테스겸 중식이 끝난후 기념사진을 찰칵!!!

 

▲환경농업교육관

 

문당마을주민들이 유기농벼를 생산하면서 환경을 위해 쓰여지기를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적립해서 흑벽돌을

준비하고 서까레를 깍아지은 건물이다.

 

 

▲4살짜리 우리집 귀요미..이녀석은 카메라만 드리대면? 요 포즈..

 

 

▲아침밥상차리기 출품작품들

 

아침밥상차리기 경연은 요즘 아침식사를 하지않는 현대도시인들에게 건강을위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지

시키는것과함께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위한 행사이며 이 행사에서 사용되는 식제료는 충남도에서 직접생산한

농수산물이며 군침도는 아침밥상,맛갈난 건강밥상,최고의 아침밥상을 경연을 통해 선발한다.

 

▲출품된 아침밥상을 시식하는중

 

 

 

▲오후 체험행사인 문당마을 알아가기,체험행사 인솔자를 소개하는중

 

3개조로 나누어 메뚜기잡기,유물전시관 관람,고구마케기가 진행되었고,트렉터타고 마을한바퀴돌기,

사랑의메시지및 응원편지쓰기,도농가족 결연식이 앞뒤순서로 진행됐다.

 

 

 

▲망 하나와 장갑,그리고 호미..한망을 케면 한개를 내야한다.나중에 군고구마로 만들기위해서..

 

 

▲문당마을 유물전시관

 

 

 

 

 

▲메뚜기가 없을줄알았는데 분명 있었다.

 

 

▲트렉터타고 마을 한바퀴돌기.

 

 

▲두부만들기 체험중

 

▲충남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외암마을 이규정대표)의 사회로 시상식 진행중 

 

아침밥상차리기 경연대회에서 대상격인 최고의밥상은(35만원상당 도자기세트) 예산 꽃피는마을의

김완선출품자에게 돌아갔으며, 비빔밥콘테스트 1등은 오리꽥꽥팀,사랑촌행복가족 포토제닉상 1등상은

오리꽥꽥,비빕밥콘테스트 1등수상팀인 오리꽥꽦팀이 연이어 수상을 하는 이변을 낳기도했다.오리꽥꽥팀이

1등상을 두번씩 받는걸보고 멀리서들왔는데 골고루상을 주지않는데 대한 비아냥도 나오기도했다.많은

참여자들은 빈손?으로 돌아갈판인데 한팀에 몰아주기가 아닌가? 너무하다는둥의 뒷말들이 나왔다. 

실력?때문에 한팀의 두번수상도 논리상으로는가능했겠지만,상품은 골고루 논아줘야지 주는사람만 주느냐는

불만성 맨트도 공감이 간다.그레도 그렇치 1등상을 같은팀에게 두번씩이나 줬다는건 좀 심하지않았을까?

 

▲쌈지돈 마을의 박동규대표가 추점을 하고있다.

 

 

▲우리집 귀염이가 순두부를 맛있게 먹네~

 

 

 

 

 

▲두부체험할때 만든 두부가 저녁식사에 제공됐다.

 

▲초대가수 권희주

 

이날 초대가수의 열창속에 홍성문당마을의 사랑촌행복파티는 서서히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라고 재촉을?한다.

수안보에서 홍성 문당마을까지 네비의 심통으로?힘들게 찾았지만 별난경험에 좋아하는 손주들의 웃음과 어렸을적 고향마을에서

느꼈던 농촌의 향그러움이 하루의 피곤함을 따뜻한 만족감으로 바꿔준 흐믓한 체험이 였다.우리집 6살짜리 큰

손주가 "할아버지 다른사람들은 상을 많이 타가는데 우린 왜 상을 하나도 못탔어??" 요 말만 빼면 최고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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