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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열린 청도반시축제 문화행사로 성료

이혁주기자 2013. 11. 21. 14:41

 

 

전국 유일의 씨없는 감인 청도반시를 테마로 열린 2013 청도반시축제는 11월 18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

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청도군은  ‘감빛으로 익어가는 청도의 맛과 멋’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 관람객

15만5천여 명이 몰려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도반시축제는 여타지역제와는 다르게 주말이 아닌 주중에 열렸다. 축제기간 청도예술제에는 문인협회의 문학

제, 연극협회의 ‘김치국씨 환장하다’의 연극 공연, 미술협회의 청도향기전, 국악협회의 국악공연이 있었고, 시설렘

감물염색 패션쇼와 디자인 공모전, 청도반시 추수감사음악회, 싱그린청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

되었다. 

 

 

 

 특히 감 품평회에서는 청도읍 양지길 류현석 씨의 감이 대상을 차지했고, 은평준시, 상감둥시 등 전국 39종의

떫은 감과 단감이 한자리에 선보였다. 또한 반시주제관, 감잎 책갈피 만들기, 감 따기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올해 정부의 한방휴사업 일환으로 ‘힐링 아트청도전’을 19일 청도소싸움테마파크에서 시작하여 관내

갤러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부산은 물론 수도권과 제주도에서도 저명한 작가 50여명이 작품을 출품

하고 참여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우리고장은 타지역과 다르게 청도반시를 비롯한 많은 농산물이 풍년을 이루어서 높은 가격

받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에 관광객 모두가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의 행사로 대성황을 이뤄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청도반시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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